(왼쪽부터) HERMÈS 밝고 화사한 핑크 컬러에 매끈한 실크 같은 질감을 구현한 립스틱. 루즈 에르메스 새틴 립스틱 #32 로즈 포메트 3.5g 9만5000원. 매끈한 복스 가죽 질감이 연상되는 텍스처에 차분한 누드 핑크 컬러를 담아낸 립스틱. 루즈 에르메스 새틴 립스틱 #45 로즈 옴브레 3.5g 9만5000원. 도블리스 가죽의 부드러운 질감을 연상시키는 차가운 핑크 컬러 립스틱. 루즈 에르메스 매트 립스틱 #54 로즈 뉘 3.5g 9만5000원.

1837년 설립된 이래 하우스의 전통과 장인 정신을 담은 오브제를 통해 브랜드의 색을 확고히 구축해온 에르메스가 지난해 4월 브랜드의 철학, 그리고 디자인을 한데 모아 선보인 에르메스 뷰티의 첫 번째 컬렉션, 루즈 에르메스가 겨울을 맞아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루즈 에르메스 리미티드 에디션이 바로 그 주인공. 밝은 햇살 아래 피어난 들장미처럼 화사한 생기를 머금은 핑크 컬러부터 차분하고 신비로운 로즈 우드, 그리고 푸른 기가 살짝 감도는 부드러운 핑크 컬러까지, 서로 다른 느낌의 3가지 핑크 컬러 립스틱으로 구성됐다. 이 3가지 립스틱을 비롯한 루즈 에르메스 전 제품은 모두 사용하고 난 뒤 동일한 패키지에 내용물만 바꿔 끼워 사용할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이토록 아름답고 착한 립스틱이 또 있을까? 3가지 립스틱은 모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 것.

더네이버, 뷰티, 에르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