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oon Coat

유독 다채로운 디자인의 코트가 쏟아져 나온 이번 시즌, 그중에서도 곡선으로 부드럽게 다듬은 어깨 라인과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이 매력적인 코쿤 코트를 주목하자. 여유로운 핏 덕분에 이너를 잔뜩 껴입기에도 좋고 활동성까지 보장해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펑퍼짐해 보이는 게 걱정이라면 오라리처럼 스키니 벨트로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것도 방법. 실루엣을 강조할 수 있도록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 미니멀한 디자인을 선택할 것.

 

 

 

 

Check Coat

체크 패턴을 제대로 즐기려면 코트를 활용하자. 정교하게 배치한 체크 패턴이 온몸을 감싸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도 충분히 화려한 겨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광택감 있는 소재를 사용한 에곤랩, 클래식한 트위드 코트를 선보인 샤넬처럼 소재에 변주를 주거나, 핀스트라이프 패턴 슈트를 함께 스타일링한 루드처럼 다른 패턴과 매치하면 색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액세서리를 더하고 싶다면 묵직한 레더 소재 벨트나 백 하나 정도로 
룩의 밸런스를 맞춰준다.

 

 

 

Mouton Jacket

퍼처럼 고급스럽고, 코트만큼 쿨하면서 패딩만큼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하는 무톤 재킷. 이번 시즌 키 트렌드로 떠오른 보헤미안 스타일로 연출하려면 시어링 베스트에 에스닉 패턴 스카프와 스웨이드 백을 매치한 이자벨 마랑 룩을 참고하자. 레더와 시어링을 블랙이나 화이트 컬러로 통일한 사카이와 에르메스처럼 슈즈와 팬츠, 톱까지 모노톤으로 맞추면 얼마든지 시크한 무드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Animal Pattern

2024 F/W 시즌을 대표하는 레오퍼드 패턴이 피코트와 트렌치코트, 퍼 코트 등 아우터에 깊게 스며들었다. 게다가 여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진 레오퍼드가 이번 시즌 남자들의 옷장까지 침투해 성별에 상관없이 매혹적인 자태를 뽐낸다. 패턴을 이루는 컬러로 브라운과 블랙 조합이 일반적이지만 블루마블과 알라이아처럼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사용하면 모던하게 즐길 수 있다.

 

 

 

 

Fur Coat

올겨울을 퍼 코트 없이 나는 건 상상할 수 없다. 남들보다 더 멋지게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런웨이에서 엄선한 룩을 참고하자. 캐주얼한 무드를 원한다면 청청 패션을 선보인 미우미우, 화이트 톱과 데님 진에 레더 부츠로 멋을 더한 돌체앤가바나처럼 데님 아이템을 매치한다. 시스루 스커트로 센슈얼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생 로랑, 매니시한 슈트를 선택해 시크하게 연출한 루이 비통의 룩도 눈여겨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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