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스의 아카이브 피스를 전시한 라운지 공간. 2 키스 서울 한정판 캡슐 컬렉션. 3 베르사체와 협업해 선보인 셔츠. 
 

Kith Seoul

오픈 전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키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가 지난 5월 31일 성수동 메인 스트리트에 문을 열었다. 오픈 첫날부터 키스의 국내 상륙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오픈런으로 성수동 골목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스토어 1층에는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존과 시리얼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트리츠 바’가 자리 잡았다. 메인 공간인 2층은 남성과 여성, 아동 라인뿐 아니라 신발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키스 서울에서만 구매 가능한 제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뉴욕과 서울에서 영감 받은 그래픽이 특징인 키스 서울 한정판 캡슐 컬렉션과 ‘키스X진로’ 스페셜 에디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니 파이그가 클락스 오리지널스와 협업한 제품까지 만날 수 있다. 쇼핑을 마친 뒤에는 3층에 위치한 사델스 서울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프렌치 토스트를 즐기거나 4층 테라스로 이동해 바깥 전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도 좋겠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길 70

1 개성 넘치는 아트 작품과 의류 제품을 함께 구경할 수 있는 지하 1층 공간.  2 감각적이고 구조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1층에 전시된 송지오 컬렉션.

Galerie Noir

송지오는 도산공원 인근에 패션과 아트를 결합한 문화 예술 공간 ‘갤러리 느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쇼핑도 하고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형식의 매장으로,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 층으로 구성되었다. 이곳에서는 브랜드 대표 컬렉션 ‘송지오’와 컨템퍼러리 남성복 브랜드 ‘송지오 옴므’, 유스 브랜드 ‘지제로’, 송지오의 사계절을 담은 ‘SSAW’, 새로 론칭한 아트 브랜드 ‘갤러리 느와’까지, 하우스의 정신을 담은 전 라인을 만날 수 있다. 3층 갤러리에서는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한 팝업 형식의 다양한 전시도 개최한다. 오픈을 기념해 열린 드로잉 아티스트 성립(SEONGLIB)의 전시를 시작으로, 현재 가구 디자인 스튜디오 ‘스튜디오 신유’의 개인전 <구성의 해체>가 진행되고 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42길 54

1 벽면에 디스플레이한 시그너처 백들. 2 폴렌느의 감성이 묻어나는 포토부스 ‘포토블룸’. 3 솔레 백. 

Polène

프랑스 하이엔드 레더 브랜드 폴렌느가 가로수길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폴렌느는 넷플릭스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서 주인공 에밀리가 자주 든 가방으로 유명해졌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파리, 도쿄, 뉴욕에 이어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오픈한 매장으로, 하우스를 상징하는 부드러운 곡선을 활용한 내부 구조가 특징이다. 거기에 매장의 따뜻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임정주 가구 디자이너의 은행나무 조각 작품, 가죽 질감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이다솔 작가의 도자기 탁자 등 국내 작가들이 특별 제작한 가구를 배치했다. 감각적인 디스플레이 속에 놓인 시그너처 백은 하나의 오브제처럼 공간을 장식한다. 누메로 앙 나노와 누메로 디스, 누메로 눼프, 심 등의 시그너처 제품은 물론 주얼리 컬렉션 ‘에올’까지 만날 수 있다. 2층에서는 폴렌느 특유의 감성을 담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포토부스에서 가방과 함께 특별한 인증샷 촬영도 가능하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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