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ffany & Co.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플래티넘을 18K 옐로 골드로 묶은 듯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티파니 엣지 힌지드 바이패스 뱅글, 티파니 엣지 바이패스 링 와이드 모델과 내로우 모델 모두 가격 미정.

10여 년 전, 드라마 <스타일>에서 패션 에디터를 연기한 배우 김혜수가 “엣지 있게”라는 유행어를 만들었었다. 주변에서 한동안 “도대체 ‘엣지’가 뭔데?”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았지만, 딱 꼬집어 설명하기가 참 쉽지 않았던 기억이다. 갑자기 10년도 더 된 추억을 소환한 이유는 ‘타파니 엣지’ 컬렉션을 소개하고 싶어서다. 티파니는 지금도 한 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그 ‘느낌적인 느낌’을 다이아몬드 주얼리 컬렉션에 온전히 담아냈다. 굉장히 모던한 것 같지만 한편으로 화려하고, 과감한 듯 절제되었으며, 단순해 보이지만 매끄럽고 유연한 디자인이 한데 어우러졌달까. 일상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임에도 플래티넘에 옐로 골드와 최상급 다이아몬드를 더해 고급스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런 게 바로 티파니가 정의한 ‘엣지’다.

더네이버, 패션, 주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