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위안과 기쁨을 주는 존재, 반려견에게 좀 더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은 12월. 반려견의 특성과 취향을 고려해 엄선한 여섯 가지 메뉴를 소개한다.
2021.12.16
넓은 들판을 달리며 사냥감을 추적하는 헝가리 고유의 토종 사냥견이자 가정견으로도 훌륭한 비즐라종인 ‘라라’와 ‘베리’ 자매. 하루 종일 마당에서 뛰어놀 정도로 에너지 넘치는 두 살배기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날, 블루베리와 로즈메리로 장식한 초콜릿 베리 케이크를 준비했다. 강아지가 먹을 수 없는 초콜릿 대신 초콜릿 향이 나는 캐롭 파우더와 강아지 전용 생크림, 쌀가루 시트, 고구마 고기 필링으로 속을 채우고 블루베리와 로즈메리로 장식했다.

차분한 성격의 ‘제나’는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지만 새로운 식재료 시도는 꺼리는 편. 평소 좋아하는 닭고기 안심과 채소를 푹 익힌 테린으로 편식 없이 맛볼 수 있는 메뉴를 마련했다. 펫밀크를 넣은 완두콩 퓌레를 곁들이면 파인 다이닝 못지않은 근사한 요리가 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사교적인 성격의 ‘태리’는 카페나 레스토랑에서도 의젓하게 기다릴 줄 아는 매너 있는 반려견. 활동량이 많은 태리의 건강을 위해 찐 감자를 으깨고 펫밀크를 넣은 감자 퓌레, 당근, 그린 빈스를 곁들인 연어구이를 만들었다.
MUNIKUND 3가지 컬러의 넥워머 2만3000원.

시바 ‘럭키’는 최근 사료와 간식 양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려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그 보상으로 마련한 영양식은 건조한 오리다리와 열빙어 저키, 그리고 펫밀크.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한 오리다리는 혈류 흐름과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며, 뼈가 부드러워 뼈째 먹을 수 있는 열빙어와 펫밀크는 칼슘이 풍부해 관절에 좋다.
HOUNDPOT 반다나 넥웨어 3만6500원, 퍼피 캐롯 2만6000원.

사람을 잘 따르고 성격이 밝은 비숑 ‘뭉’은 올해 6살이 되었다. 장난꾸러기답게 활동 반경이 넓은 뭉의 건강을 위해 황태 베이스의 영양식을 준비했다. 찐 고구마와 무염 황태, 황태 육수를 넣어 끓인 수프 위에 살짝 구운 소고기 소시지로 포인트를 더했다.
HOUNDPOT 내추럴 컬러의 로프와 리드줄 9만7000원.

애교가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시바 ‘세븐’은 특히 유제품 마니아. 평소에는 주로 사료만 먹지만 특별한 날에는 강아지용 크림과 쌀가루를 구워 만든 컵케이크와 마들렌, 찐 단호박을 부드럽게 간 다음 펫밀크를 넣어 뭉근하게 끓인 단호박 라테로 즐거움을 더한다.
HOUNDPOT 포레스트 깅엄 문양의 반다나 넥웨어 3만3000원.
SMALL STUFF 페이퍼 컵 토이 3만6000원, 마카롱 토이 2만1000원.
food & styling MIN DEULRE
더네이버, 라이프스타일, 반려견 메뉴
EDITOR : 이영채PHOTO : 안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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