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아래 똑같은 컬러는 없다는 만고의 진리는 모발에도 적용된다. 특히 브라운의 경우 카키 브라운, 허니 브라운, 레드 브라운, 애쉬 브라운 등 한 톤 차이로도 얼굴 인상이 달라질 정도. 일상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브라운 헤어 연출법과 관리법을 알아본다.
2021.08.12
요즘은 브라운 컬러에 포인트를 가미하는 스타일이 대세. 하이라이트 탈색 후 애쉬 브라운 컬러를 입혀 화려하고 개성 있게 연출하는 방식이 인기다. 매달 뿌리가 자라날 때마다 헤어 시술을 하기 어렵거나 전체 헤어 컬러 시술 등의 화려한 스타일링이 부담스럽다면 보다 실용적인 방법도 있다. 모발을 세로로 나눠 몇 가닥씩만 간격을 두고 탈색하는 발레아주나 모발 끝부분만 컬러를 입히는 옴브레 스타일을 시도해볼 것. 쉽고 간편하게 헤어스타일링에 변화를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트렌디한 헤어를 연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1 JENNYHOUSE COSMETICS 색칠하듯 슥슥 모발에 바르는 즉시 코팅되어 원데이 솜브레 헤어를 연출해주는 인스턴트 헤어 컬러링 틴트. 반짝이는 펄과 비비드한 색감으로 헤어스타일에 포인트가 되어준다. 원데이 아티스트 헤어틴트 8ml 1만2000원. 2 BRITISH M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콤부차 추출물을 함유해 염색 등 시술 후 두피와 모발에 남아 있을 수 있는 화학 성분까지 클렌징해준다. 19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콤부차 샴푸 750ml 3만8000원.
브라운 헤어는 동양인의 피부와 잘 어울리는 컬러라 무난하게 시도하기 좋지만 자칫 지루해지기 쉽거나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기엔 좀 부족하다.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요즘 뷰티 구루들이 많이 시도하는 부분 컬러링 시술인 솜브레나 옴브레 헤어를 추천한다.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일상에서 시도하기 어렵다면 헤어 틴트 제품을 이용하여 모발 일부에 컬러를 입혀 간편하게 솜브레 헤어를 연출하는 방법이 있다. 브라운 톤 헤어와 잘 어우러지는 베이지 컬러를 이용해도 좋고, 레드 브라운이나 카키 브라운 헤어의 경우 좀 더 과감한 컬러를 이용하여 지루한 헤어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면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메이크업은 지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헤어스타일링 제품 또한 꼼꼼히 세정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자연 유래 성분 샴푸 중에도 딥클렌징이 가능한 제품이 다양하게 있으니 헤어 틴트 성분을 말끔히 씻어내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챙겨볼 것.

피부 톤이 다양한데 모발의 색을 무작정 일률적으로 시도한다면 스타일링에 옥에 티가 되기 마련. 똑같은 브라운 색이라도 명도를 조절하거나 다른 컬러와 섞는 등 피부 톤에 따라 연출해야 한다. 피부 톤이 하얗다면 붉은 컬러가 잘 어울린다.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인데 요즘에는 붉은 컬러 중에서도 오렌지빛이 살짝 도는 브라운을 많이 시도하는 추세다. 노란 기가 도는 피부 톤이라면 라벤더 애쉬 브라운 컬러로 염색해볼 것. 노란색과 대비되는 보랏빛이 얼굴의 노란 컬러를 중화해 혈색이 좋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어두운 피부 톤은 붉은 컬러의 레드 브라운이나 카키 컬러가 더해진 애쉬 브라운을 추천한다. 레드인 듯 브라운인 듯 오묘하게 어우러진 레드 브라운 컬러는 신비한 느낌을 연출하며, 애쉬 브라운 컬러는 서구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1 MOROCCANOIL 설페이트 프리 보색 샴푸로 모발은 순하게 클렌징하며 바이올렛 색소를 모발에 흡수시켜 엘로와 오렌지 톤을 중화한다. 색채 표현을 극대화해 컬러 본연의 매력을 살려준다. 블론드 퍼펙팅 퍼플 샴푸 200ml 2만9000원. 2 RENE FURTERER 염색 컬러를 보호하여 컬러를 생생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에센스 미스트. 젖은 모발, 마른 모발 등 원할 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카라 컬러 인핸싱 스프레이 150ml 3만8000원.
염색 후 컬러가 부분적으로 빠져 얼룩덜룩해진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어두운 컬러인 브라운도 방심할 수는 없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근본적으로 튼튼하게 머릿결을 관리하는 것이 일순위. 과도하게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 행위 또한 컬러 색소가 모발에서 쉽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금물이다. 브라운 컬러에 카키나 라벤더 컬러를 함께 섞어 시술한 경우 밝은색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빠지기 때문에 보색 샴푸 등 스페셜 케어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좋다. 염색 시술 직후 사용하기 시작하면 컬러 표현을 보다 풍부하게 도와주며 물 빠짐 현상을 방지해 컬러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더네이버, 뷰티, 브라운 헤어
EDITOR : 문하경PHOTO : Imax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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