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희망의 메세지를 담은 2021년 플라워 패턴

미래에 대한 낙관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2021년의 플라워 패턴.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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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LAYERING 

올봄의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화사함으로 물들 전망이다. 장기화된 팬데믹 시대에 긍정과 희망을 전하고자 한 패션 디자이너들이 저마다 개성 있는 플라워 룩을 선보였기 때문. 상하의 전체를 꽃으로 물들인 룩이 특히 인상적인데, 플라워 패턴이라 해도 크기나 색상 등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각각의 아이템을 조합해 입는 재미가 쏠쏠하다. 로다테는 상반된 컬러 믹스로 재미를 줬는데, 입체감 있는 플라워 장식의 핑크 블라우스에 화려한 컬러 프린트 팬츠를 더해 발랄하고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각기 다른 크기와 패턴의 플라워를 레이어링한 스타일 또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트로피컬 무드 롤업 셔츠에 아이티 소수 민족의 전통 수공예 기법을 적용한 플라워 원피스를 레이어드한 스텔라진, 상하의에 서로 다른 패턴의 플라워 무늬를 적용한 끌로에 등이 그 예다.

 

 


 

DRAMATIC BLOOM 

과감한 실루엣과 큼지막한 플라워 패턴은 최고의 메이트다. 치맛단, 어깨 라인 등을 잔뜩 부풀린 풍성한 실루엣은 하늘 위를 동동 떠다니는 듯 기분 좋은 설렘을 건네는데, 올봄엔 컬러풀한 패턴까지 더해 극강의 화려함을 뽐낸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크고 화려한 플라워 패턴. 마르니, 발렌티노, 에르뎀 등 무수히 많은 브랜드에서 풍성한 실루엣과 과감한 플라워 패턴의 조화를 이뤄냈는데, 한결같이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내뿜어 동화 속 공주가 된 듯한 기분을 안겨준다. 컬렉션 전반에 플라워 모티프를 내세운 짐머만은 살랑이는 소재, 화사한 패턴을 주무기로 환상적인 로맨티시즘을 구현했다. 특히 우아한 플라워 패턴을 입은 캉캉 스커트는 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풍성하게 나풀거리며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POINTED ACCESSORIES 

올봄 트렌드의 중심은 플라워 패턴이지만 여전히 꽃무늬가 부담스럽다면, 작은 액세서리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가장 손쉬운 방법은 귀고리를 활용하는 것으로, 돌체&가바나의 룩에서 스타일링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컬러풀한 원피스에 볼드한 플라워 귀고리로 포인트를 줬는데, 액세서리 하나만으로도 전체적인 룩에 화사함이 살아난다. 블루마린처럼 찰랑이는 프린지 원피스에 커다란 플라워 장식 브로치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도 좋은 방법. 지난 시즌부터 각광받고 있는 헤어피스에도 각양각색의 꽃이 피어나 화관처럼 크고 화려한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봄날의 웨딩을 준비하는 예비 신부라면 봄의 정원을 연상시키는 로다테의 헤어 스타일링을 눈여겨보면 좋겠다.

 

 

 

 

FLOWERS IN REALWAY 

2021 S/S 시즌 수많은 플라워 룩 중 가장 리얼웨이에 근접한 브랜드는 단연 셀린느다. 샛노란 플라워 패턴 원피스에 캡 모자와 선글라스, 새하얀 후드 집업을 뒤집어쓴 채 모나코 경기장을 걷는 셀린느 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조리 모방하고 싶을 정도로 현 세대의 욕구를 잘 반영했다. 이 외에도 발렌티노, 끌로에, 이자벨 마랑 등 많은 브랜드에서 데일리로 즐기기 좋은 스타일링 팁을 제시했는데, 공통점을 찾으라면 와이드한 데님 팬츠, 투박한 샌들, 각 잡힌 칼라 셔츠 등 중성적인 아이템을 활용해 무심한 듯 멋스러운 플라워 룩을 완성했다는 것이다. 다양한 아이템을 믹스 매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선글라스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네온 컬러의 플라워 패턴 미니 원피스에 스퀘어 선글라스를 매치한 발렌티노의 룩을 참고하면 한결 쿨한 플라워 룩을 완성할 수 있을 테다. 

 

 

 

 

 

 

더네이버, 패션, 플라워 패턴

CREDIT

EDITOR : 송유정PHOTO : Imax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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