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두 좀 신어본 여자들이 찾는 구두는 따로 있다. 신었을 때 발이 예뻐 보이면서도 편안한 구두. 그런데 사실 편안한 구두는 없다. 도무지 찾을 수 없어서 언젠가는 꼭 손에 쥐고 싶은, 그야말로 유니콘 같은 존재. 하지만 편안함에 등급이 있다면 마놀로 블라닉의 구두는 상위 그룹에 속한다. 그리고 앞서 말한 여자들이 늘 갈망하는 구두이기도 하다.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도 말하지 않던가? 강도에게 ‘다른 건 몰라도 마놀로 블라닉만은 안 돼요’라고. 특히 한기시 라인은 어떤 자리에서든 드높은 존재감을 자랑한다. 발끝을 장식한 크리스털 버클 장식, 눈이 촉촉해질 정도로 유려한 소재, 매끈한 라인까지. 값비싼 주얼리 대신 이런 구두 한 켤레만 있다면 이번 특별한 모임에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
MANOLO BLAHNIK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의 부인 조세핀 황후의 구두에서 영감을 얻은 벨벳 소재 하이힐 173만원.
더네이버, 슈즈, 마놀로 블라닉
EDITOR : 홍혜선PHOTO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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