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르띠에 뉴 본드 스트리트의 건물 전경과 까르띠에 주얼리를 착용한 배우 러티샤 라이트.

(위부터) ‘쟌느 투상, 그리고 팬더 : Jeanne Toussaint, La Pantheère’의 한 장면. ‘까르띠에와 브리티시 스타일 : Cartier & the British Touch’의 한 장면. ‘까르띠에, 러시아의 영향 : Cartier and the Russian Influences’의 한 장면. ‘까르띠에, 동방으로 향하는 여정 : Cartier and the Road to the East’의 한 장면.
2012년, 까르띠에의 가장 아이코닉한 창조물인 팬더의 신비로운 여행기를 담아낸 영상 프로젝트 <오디세이 드 까르띠에(L’Odyssée de Cartier)>가 세상에 나왔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나 까르띠에는 시공간을 초월하여 메종의 유구한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여정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팬더를 주인공으로 동화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이전 버전과는 달리 새로운 디지털 시리즈에서는 시간 여행을 통해 메종의 근간이 되는 역사와 스타일에 대한 세부적이고도 심층적인 탐구를 떠난다. 총 4가지 챕터로 구성되는 <오디세이 드 까르띠에> 시리즈는 쟌느 투상과 팬더의 이야기로 출발해 20세기 까르띠에 스타일을 형성하는 데 남다른 영향력을 행사한 나라의 이야기를 세세히 들려준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디세이 드 까르띠에> 시리즈는 단순한 광고 영상의 차원을 넘어 메종과 대중을 잇는 독창적인 방식의 대화로서 브랜드의 가치와 품격을 가장 까르띠에적인 색채를 담아 전달한다. 까르띠에 홈페이지, SNS 및 유튜브 계정에서 만날 수 있는 네 가지 스토리를 전부 감상하고 나면 보이는 것 이상의 가치를 간직한 까르띠에 주얼리를 사유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질 것이다.

CHAPTER 1
쟌느 투상, 그리고 팬더 Jeanne Toussaint, La Panthère
동물과 식물을 주제로 삼은 주얼리는 아주 많다. 그중 까르띠에 팬더 시리즈는 독보적이고 강렬한 아름다움으 로 명성이 높다. 이 특별한 창조물 뒤에는 20세기의 아이콘이자 까르띠에 메종 최초의 여성 주얼리 디렉터 쟌느 투상이 있었다. 조용하지만 정확하게 사냥감을 겨냥하는 팬더처럼 예리한 재치와 확고한 신념을 갖춘 여인. 팬더 컬렉션은 루이 까르띠에가 아프리카 여행 중 목격한 팬더의 매혹적인 모습을 오닉스와 다이아몬드 스팟이 장식된 시계에 추상적인 형태로 더한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까르띠에 팬더의 전설은 쟌느 투상을 통해 본격적인 위용을 얻게 된다. 남다른 독창성과 심미안을 지닌 그녀는 팬더를 더욱 입체적이고 섬세한 모습으로, 시계뿐 아니라 다채로운 주얼리 위에 안착시켰다. 그 후 까르띠에 메종의 신화로 자리매김해 지금에 이르렀다. 이렇듯 <오디세이 드 까르띠에>의 첫 번째 챕터에서는 쟌느 투상의 연대기와 팬더가 시작된 순간부터 황홀하게 진화해온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

1 1950년대 인터뷰 중인 쟌느 투상의 모습. Archives Cartier 2 1919년 쟌느 투상이 특별 주문한 팬더 모티프의 골드 및 블랙 랜턴 에나멜 케이스. Archives Cartier 3 ‘쟌느 투상, 그리고 팬더 : Jeanne Toussaint, La Panthère’의 한 장면.

1 옐로 골드에 다이아몬드, 오닉스, 에메랄드를 장식한 팬더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가격 미정. 2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 오닉스, 에메랄드를 장식한 팬더 드 까르띠에 브레이슬릿 가격 미정. 3 옐로 골드에 다이아몬드와 오닉스를 장식한 팬더 드 까르띠에 링 가격 미정. 4 핑크 골드에 다이아몬드와 오닉스를 장식한 팬더 드 까르띠에 링 가격 미정. 5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와 오닉스를 장식한 팬더 드 까르띠에 링 가격 미정.
새로운 팬더 드 까르띠에 컬렉션
더욱 간결하고 매끄러운 모습으로 진화한 새로운 팬더 드 까르띠에 컬렉션이 공개됐다. 1914년 탄생 이후 끝없이 진화를 거듭해오며 메종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팬더. 이러한 팬더의 팔색조 같은 매력을 가감 없이 담은 이번 컬렉션은 공식 론칭 시기인 1월보다 두 달 앞선 지난 11월, ‘까르띠에 메종 청담’ 부티크를 통해 국내 최초로 독점 공개됐다.

CHAPTER 2
까르띠에와 브리티시 스타일 Cartier & the British Touch
1902년 까르띠에는 런던의 뉴 본드 스트리트에 브랜드 최초의 해외 부티크를 열었다. 런던 매장이 특별한 까닭은 다소 보수적인 그 시대의 하이 주얼리 분야에서 까르띠에만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찾아내는 데 다양한 영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독특한 플래티넘 장식 주얼리, 고전적인 매력과 혁신적인 요소를 고루 갖춘 티아라, 1960년대 분방한 시절의 정서를 담은 크래시 워치까지, 까르띠에의 세계는 이 도시를 발판으로 한층 더 광범위한 위상을 떨치게 된다. 지난해, 100주년을 맞이한 뉴 본드 스트리트 부티크는 파리 출신의 인테리어 건축가 브루노 무아나르의 지휘 아래 새롭게 단장했으며, 찬란한 과거의 영광과 미래의 꿈이 담긴 메종의 상징적인 장소로 거듭났다. 두 번째 챕터 ‘까르띠에와 브리티시 스타일 : Cartier & the British Touch’에서는 뉴 본드 스트리트 부티크를 중심으로 브리티시 스타일을 흡수하며 진화를 거듭한 까르띠에의 비상과 성장을 엿볼 수 있다.

1 1922년 프랑스 생장드뤼즈(Saint-Jean-de-Luz)에서 세 아들 자크, 루이, 피에르에 둘러싸여 있는 알프레드 까르띠에. Cartier Archives, Paris 2 까르띠에를 애용했던 영국 에드워드 7세. Library of 50 Congress 3 그가 1904년 3월 10일 까르띠에에 수여한 왕실 납품 허가증. Archives Cartier 54 Londres 4 까르띠에 런던 부티크가 그려진 1920년에 발행된 초대장. Cartier Archives, London 5 ‘까르띠에와 브리티시 스타일 : Cartier & the British Touch’의 한 장면.

뉴 본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까르띠에 부티크 건물 외관.

뉴 본드 스트리트 부티크에서 포즈를 취한 배우 러티샤 라이트.

런던 뉴 본드 스트리트의 입구 룸.
까르띠에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뉴 본드 스트리트와 올드 본드 스트리트 플래그십 부티크
지난해 까르띠에는 100주년을 맞은 뉴 본드 스트리트 플래그십 부티크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했다. 이어 올 10월에는 메종의 가치와 미학을 더 널리 전파하기 위해 올드 본드 스트리트에도 부티크를 오픈했다.

CHAPTER 3
까르띠에, 러시아의 영향 Cartier and the Russian Influences
러시아 황실과 귀족들이 화려한 코드에 한껏 매혹되어 있던 1860년대에 고아한 세련미와 기품을 갖춘 까르띠에 주얼리가 등장했다. 이 새롭고 참신한 주얼리를 보고 그들이 까르띠에 주얼리에 열광하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한편 1904년 러시아를 처음 방문한 피에르 까르띠에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러시아의 공예 기술, 독특한 취향을 가진 고객들, 그리고 도시를 메운 이국적인 스타일 속에서 무한한 영감의 원천을 발견하게 된다. 슬라브 민속 스타일의 황실 티아라, 파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갈란드 스타일의 주얼리, 그리고 블루와 그린으로 이어진 색채의 확장까지, 까르띠에의 노련함과 웅장한 스케일의 러시아 문화가 만나 자아낸 하모니는 메종의 스펙트럼을 한껏 넓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푸르고 붉은 복도에서 시작되는 ‘오디세이 드 까르띠에’의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까르띠에 역사상 가장 호화로운 주얼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1 호헨펠센 백작부인 소장의 브로치, 까르띠에 파리. Vincent Wulveryck, Collection Cartier 2 펜던트 브로치, 까르띠에 파리. Vincent Wulveryck, Collection Cartier 3 ‘까르띠에, 러시아의 영향 : Cartier and the Russian Influences’의 한 장면. 4 1904년 러시아에서 피에르 까르띠에. Archives Cartier

CHAPTER 4
까르띠에, 동방으로 향하는 여정
Cartier and the Road to the East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까르띠에는 다양한 문화권과의 조우를 메종에 적극 반영해 하우스의 미학 세계를 끊임없이 확장해왔다. 전형적이고 보수적인 주얼리에서 벗어나 독보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세계 주얼리 시장을 사로잡아왔다. 세계를 향한 까르띠에의 열정적인 탐구는 이내 먼 동방으로까지 이끌었다. 1900년대 초 루이 까르띠에는 단단한 이국적 양감을 지닌 이슬람 예술에 매료되었고, 이는 고스란히 까르띠에 주얼리가 새로운 테마를 설정하는 데 바탕이 됐다. 특히 이슬람 특유의 선형적인 장식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기하학적인 패턴은 그의 영감을 맹렬히 자극했다. 그는 평생 동안 페르시아에서 제작된 온갖 진귀한 작품과 이슬람 예술에 대한 서적을 수집하며 깊은 식견을 다진다. 이후 그는 매혹적인 동방의 선들과 까르띠에의 기능주의를 결합해 과거에서부터 메종의 현재를 관통하는 까르띠에만의 결정적인 스타일을 완성한다.

1 여인의 손을 모티프로 제작한 파트마(Fatma)의 핸드 클립 브로치, 까르띠에 파리. Vincent Wulveryck, Collection Cartier 2 전통 문양 모티프의 페르시아 담배 케이스, 까르띠에 파리. Nils Herrmann, Collection Cartier 3 19911~1912년, 인도와 페르시아만으로 떠난 자크 까르띠에의 여정을 담은 앨범 페이지. Archives Cartier Paris
더네이버, 까르띠에, 오디세이 드 까르띠에
EDITOR : 김재경PHOTO : CAR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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