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롱기스트 플라잇’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2년에 걸쳐 복원한 전설의 항공기 스핏파이어를 타고, 2명의 파일럿이 세계 일주를 하며 4만3,000km 이상을 비행하는 놀라운 여정이다. IWC가 공식 타임키퍼이자 메인 파트너로 그 여정을 함께한다.
2019.09.18
더 롱기스트 플라잇 프로젝트
스핏파이어는 영국 항공기로, 불후의 명작이자 불멸의 전투기라고 불릴 만큼 탁월하고 민첩한 조종 성능을 자랑한다. 스핏파이어의 항속 거리(항공기가 이륙 순간부터 탑재된 연료를 전부 사용할 때까지의 비행 거리)는 750km로, 이는 런던에서 IWC 본사가 위치한 스위스 샤프하우젠까지의 거리와 거의 일치한다. 이 수치는 스티브 볼트비 브룩스와 맷 존스가 ‘더 롱기스트 플라잇(The Longest Flight)’ 프로젝트를 통해 시작할 역사적인 모험에 대한 힌트가 되기도 한다. 전투기로 제작되어 항속 거리에 제한이 있을 뿐 아니라 설계 목적도 일반 항공기와는 다른 스핏파이어로 세계일주 비행을 한 사례는 이제껏 없었다. 총 4만3,000km 이상의 거리를 운항하게 될 이번 여정은 세계일주 비행 과정에서 극단적인 외부 조건을 견뎌내야 한다.

위대한 여정의 시작
지난 8월 5일 영국 굿우드 비행장에서 약 4개월간의 대장정이 될 ‘더 롱기스트 플라잇’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출항 전날 저녁, 전설의 항공기를 앞에 두고 저녁 만찬이 진행됐다. 로자먼드 파이크 등 IWC의 여러 브랜드 앰배서더와 관계자가 총출동한 만찬은 라이브 음악과 에어쇼 등 풍성한 볼거리로 출항식의 기대감을 높였다. 출항식 당일에는, IWC와 볼트비 항공 학교, 그리고 세계 각국의 매체 관계자 약 400명이 프로젝트의 시작을 축하하고 지켜보기 위해 모였다. IWC의 CEO 크리스토프 그레인저-헤어는 “이 모험의 시작을 목격하게 되어 기쁩니다. 항공 역사상 스핏파이어로 이렇게 길고도 고된 여정을 한 사례는 없습니다. 스티브 볼트비 브룩스와 맷 존스, 그리고 모든 지상 관계자들의 성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파일럿 볼트비 브룩스는 “지난 몇 달은 제게 강렬하고도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침내 이 위대한 모험을 시작하고, 실버 스핏파이어의 영광을 전 세계와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이제 역사를 써 내려갈 시간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모두의 응원 속에 성공적으로 이륙했다.

Matt Jones 볼트비 항공 학교의 공동 설립자이자 프로젝트의 파일럿. 총 350시간 이상의 스핏파이어 비행 경력을 가진 베테랑 파일럿 중 한 명이다.

Steve Boultbee Brooks 세계 최초의 스핏파이어 훈련 학교인 볼트비 항공 학교의 설립자. 헬리콥터로 북극에서 남극까지 비행한 최초의 파일럿이다.

항공 공학과 IWC샤프하우젠
IWC와 볼트비 항공 학교는 공학과 정밀성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오랜 친분을 유지해왔다. 이 두 요소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의 시계와 세계 최고의 항공기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기술이 발전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남은 연료량을 비행 시간으로 계산했기에 파일럿 워치에 조종사들의 목숨이 달려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IWC는 파일럿들이 안심하고 비행할 수 있는 뛰어난 정확성을 갖춘 시계를 연구 개발하여 공급해왔다. 이렇듯 전부터 이어온 항공과 시계의 연관성과 뛰어난 공학 기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IWC와 볼트비 항공 학교는 ‘더 롱기스트 플라잇’ 프로젝트라는 의미 있는 도전에 함께 나섰다. 이는 기술 발전에 대한 그들의 열정이다.

파일럿 워치 타임존 스핏파이어
‘더 롱기스트 플라잇’ 에디션
‘더 롱기스트 플라잇’ 프로젝트의 파일럿인 스티브 볼트비 브룩스와 맷 존스의 세계일주 비행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파일럿 워치. 특허를 받은 타임존 메커니즘과 IWC 자체 제작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결합됐다. 시침, 24시간 디스플레이 및 날짜가 동시에 자동으로 회전하며, 베젤을 회전시키기만 하면 다른 시간대로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24시간 디스플레이가 다이얼 아래에 회전 디스크 형태로 설계되어 있어 가독성이 높다. 새로 개발된 IWC 자체 제작 82760 칼리버는 내마모성 세라믹 부품으로 구성된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을 갖췄으며, 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한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블랙 다이얼과 그린 텍스타일 스트랩의 조화는 스핏파이어의 조종석에 사용된 컬러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제품 뒷면에는 제품 번호와 함께 ‘더 롱기스트 플라잇’ 프로젝트의 로고가 인그레이빙되어 있어 더욱 특별하다. 전 세계 단 250피스만 한정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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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이지은PHOTO : I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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