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runk Elephant™ 비 골디 브라이트 드롭스 30ml 5만2천원. 2 Mac 스튜디오 래디언스 24아워 루미너스 리프트 컨실러 11ml 4만9천원대.3 Dolce&Gabbana Beauty 에버라스트 프라이머 28ml 7만5천원.

Natural Dew Base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게. 피부 톤을 균일하고 깨끗하게 정돈하는 것이 포인트다. 글로시한 베이스로 피부 속부터 은은하고 유려한 광채를 발하려면 건강한 피부 표현이 관건. 스킨케어 성분을 다량 함유한 세럼 컨실러로 다크서클과 국소 부위의 결점만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것도 방법이다. 스킨케어 효과를 겸비한 제품은 피부 톤 보정은 물론 건강까지 케어한다. 얼굴 전체를 매끄럽게 표현하고 싶다면 자연스러운 톤업과 피붓결을 정돈할 수 있는 톤업 프라이머를 사용해도 좋겠다. 프라다 뷰티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메이크업 아티스트 린지 알렉산더는 “베이스 메이크업 후 세럼을 이마, 콧대, 턱 등에 조금 발라 하이라이터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1 Dior 플랑 드 파리 리미티드 에디션 루즈 블러쉬 5.7g 7만6천원대. 2 Mac 글로이 플레이 텐더토크 립 밤 #바이브 3.14g 3만8천원대. 3 Tom Ford Beauty 아이 컬러 쿼드 7g 13만5천원대.

Violet Pink

미스터리한 컬러의 향연은 계속된다. 반짝이는 샴페인, 부드러운 진줏빛 등 영롱한 컬러, 생화를 연상시키는 비비드한 핑크와 라벤더 컬러 등의 플레이가 예사롭지 않다. 이번 시즌 따스함보다 차가운 느낌이 드러나는 아이리시 핑크와 신비로운 매력을 배가하는 바이올렛 컬러의 룩이 많이 포착되기 때문. 일상에서는 화사하고 맑은 라벤더 컬러를 활용해보자. 두 뺨에 여러 번 레이어링해 상기된 듯 사랑스럽게 연출하고 입술 전체를 쿨한 핑크 컬러로 물들여 펑키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술에 사용한 제품을 눈두덩까지 터치하면 톤온톤 메이크업 무드를 완성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1 Benefit 프리사이슬리 마이 브로우 왁스 5g 7만4천원. 2 Hermès 옹브르 데르메스 #옹브르 미네랄 3g 16만2천원. 3 Armani Beauty 아이 틴트 3.9ml 5만8천원대.

Colorful Eye

이토록 버라이어티할 수가! 지중해를 떠올리는 블루 섀도로 아이브로를 칠해 유니크한 브로 포인트 룩을 완성했다. 눈두덩과 눈꼬리에
블랙 라인을 여려 겹 그리거나, 눈꼬리 부분만 라인을 극적으로 올려 그린다거나. 펄 피그먼트를 함유한 촉촉한 제형의 아이 틴트로 눈가에 음영과 글로시함을 동시에 주어 그윽함을 더해도 좋다. 섀도 팔레트의 다양한 컬러를 활용해 눈가를 대담하고 불규칙적으로 물들여보자.
이때 손가락으로 시원하게 터치할 것을 추천한다. “이번 시즌 필요한 아이템 하나만 꼽는다면 반드시 쨍하고 과감한 컬러가 포함된
아이섀도 팔레트다. 비비드한 컬러 조합으로 다채로운 룩을 시도해보기 좋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세라의 말을 참고하자.

1 Hermès 루즈 에르메스 #베주 글라세 3.5g 11만2천원. 2 Laura Mercier 캐비어 퍼펙팅 립라이너 1.1g 4만5천원대. 3 Clé De Peau Beauté 더 프레셔스 립스틱 4g 15만원.

Demure Lip

올드머니 룩에 이어 드뮤어 룩이 트렌드로 급부상 중이다. ‘드뮤어’는 사전적으로 ‘얌전한, 조용한’을 뜻한다. 미니멀하고 절제된 분위기가 특징인데 백스테이지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유독 누디하고 로지한 컬러로 물든 모델의 입술이 단정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자아낸다.
평범한 듯 우아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낭만적이기까지 하다. 파스텔 살구 컬러 립스틱으로 입술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하거나 딥한 컬러의 립라이너로 입술 라인을 또렷하게 살려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권지인은 “누디한 컬러에 손이 잘 가지 않는다면 클래식한 레드나 버건디 컬러 제품으로 스머징 립을 연출할 것. 클래식한 컬러로 입술 경계선을 뭉개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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