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gari

1950년대부터 사랑받아온 불가리의 시그너처인 카보숑 컷에서 영감 받은 18K 옐로 골드 소재의 카보숑 네크리스 595만원, 옐로 골드 밴드 안쪽에 브랜드명을 새긴 카보숑 링 390만원.

한 가지 소재만을 활용한 주얼리에 끌릴 때가 있다. 시선을 분산시키는 디테일한 요소를 배제하고 오롯이 소재와 디자인에만 집중하고 싶을 때 말이다. 불가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카보숑 컬렉션은 18K 골드와 담백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킨다. 날카로운 구석 없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져 옐로 골드 소재의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음은 물론이다. 볼륨감 있는 형태와 볼드한 디자인의 카보숑 링은 레이어드하기보다는 단독으로 착용해 링의 묵직한 매력을 그대로 즐긴다. 카보숑 네크리스를 착용할 때는 슬림한 실루엣의 블랙이나 화이트 터틀넥을 선택한다. 매끄러운 실루엣의 옐로 골드 펜던트가 니트웨어 위에서 더욱 선명하게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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