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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버 멤버, 하연주

‘더 네이버 멤버십’ 스타일 리더 그룹과의 특별한 취향 인터뷰. 그 여섯 번째 주인공은 배우 하연주다.

2017.05.26

“어제 드라마 종방 파티를 마치고 오늘 아침 머리를 잘랐어요.” 하연주, 그는 장장 6개월을 MBC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속 ‘김자경’으로 살았다. 그 길고 무거운 캐릭터의 갑옷을 벗듯 상큼하게 자른 머리가 유독 싱그럽다. “한 달간 이탈리아 여행을 떠날 참이에요. 바로 다음 주에 떠나요.” 스스로에게 주는 포상처럼 택한 이탈리아 여행길. 더구나 한 달이라는 긴 여행은 그에게도 낯선 경험일 터. “몇 해 전 로마에서 다비드 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그 뒤로 세계사에 관심을 갖게 됐죠.” 중학생 때 읽은 <냉정과 열정 사이> 속 피렌체, 영화 <그레이트 뷰티> 속 로마, 그에게 이탈리아는 꼭 다시 가고픈 곳이었다. “다른 분야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해요. 배우들은 고립되기 쉽잖아요. 저는 독립적인 스타일이죠.” 배우라는 세상 안에 갇히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하연주. ‘더 네이버 멤버십’의 회원으로 활동하는 것 역시 그 연장선이다.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에요. 골프, 승마, 필라테스, 시를 좋아하고 수필도 가끔 쓰고요(웃음).” 인스타그램 ‘hi_iamjoojoo’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보이는 그. “얼마 전엔 회계사 공부를 했어요. 딱 2주 공부하고 시험을 봤는데, 문턱에서 떨어졌죠. 다음 기회요? 자격증에 목표가 있는 건 아니에요. 일종의 취미 같은 것이랄까요?(웃음)” 하연주의 연관 검색어가 ‘멘사’라는 사실이 막 떠오른 순간이다. 궁금하면 무조건 해보자는 스타일. 배우라는 고립된 세상을 넘어, 삶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명민한 배우. 하연주의 내일이 더욱 흥미로울 수밖에. 

 

SAINT LAURENT
“배우라는 직업상 작품마다, 캐릭터에 따라 여러 가지 스타일을 시도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하지만 심플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에 끌려요.” 특히 생로랑, 지방시, 랄프로렌을 좋아한다고. 사진은 생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POEM & GOLF
“다양한 장르의 책을 즐겨 읽어요. 이번 이탈리아 여행길에는 <로마제국 흥망사>를 챙겼죠. 특히 시를 즐기는데, 기형도 시집을 좋아해요.” 시집은 휴대가 편해 촬영 틈틈이 비는 그의 시간을 채워준다. 집에서는 와인 한 잔과 함께 시를 읽기도 한다고. “가족과 골프를 가끔 하는데 필드에 나가면 자연을 느끼고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좋아요.”

 

HERMÈS 
“액세서리, 테이블웨어 등 에르메스 곳곳에 보이는 말과 관련된 제품을 볼 때면 눈에서 하트가 나오죠(웃음).” 취미 삼아 승마를 시작한 지 어느덧 6년. 승마용품 제작에 뿌리를 둔 에르메스는 그 역사와 가치를 담아 승마 모티프의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용품을 선보인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에르메스를 꼽는 이유다.  

 

 

PINA BAUSCH
몇 년 전 피나 바우쉬의 내한 공연 <Full Moon>을 보고 큰 감동에 빠졌다는 그. “예술가의 존재 이유를 온몸으로 느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하고 강렬한 시간이었어요. 혹여 그 감동을 잊어버릴까 봐 종종 사운드트랙을 들으며 그때의 감성을 떠올리곤 해요.” 피나 바우쉬 부퍼탈 탄츠테아터 <Full Moon> CD는 그에게 최고의 애장품이다. 

 

 

ASSOULINE LOUNGE
즐겨 찾는 그만의 핫 플레이스는 애술린 라운지. “비밀의 정원 같은 아늑한 공간에 다양한 아트 북이 가득해서 좋아해요.” 실제 아트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종종 이곳에서 아트 북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고. “온라인에서는 TED를 즐겨 찾죠. 중간중간 비는 시간에 글로벌 이슈를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아요.”   

 

TRAVEL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의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곧장 이탈리아로 한 달간 여행을 떠난 하연주. 단순히 밥을 먹고 쇼핑하는 것보다 걷거나 쉼의 시간을 즐긴다는 그. 다비드 상이 건네는 감동에 취해 족히 3시간을 앉아 있던 지난 여행의 기억은 다시 그를 이탈리아로 이끌었다. 혼자 떠난 이번 여행길에서 하연주는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앞에서 기념 셀카를 보내왔다. 바티칸 솔의 정원, 라파엘로의 유작 앞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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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설미현 Photo 양성모 출처 THE NEIGH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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