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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을 알려주마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감성과 독특한 상상력, 아티스틱한 비주얼이 더해진 패션 하우스의 새 캠페인.

2017.09.13

 

1 GUCCI
<스타트렉>의 하이패션 버전이 궁금하다면? 구찌의 2017 F/W 캠페인에서 그 답을 확인할 것. 이번 시즌 구찌는 초현실적인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50~60년대를 풍미한 SF 영화에서 받은 영감을 녹여냈다. 지난 4월,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구찌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 캠페인에 등장할 외계인 모델의 캐스팅 시리즈를 공개하며 구찌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공개된 캠페인에는 휴머노이드, 외계인, 로봇 그리고 지구 생명체 등 다양한 분장을 한 모델들이 미켈레의 상상 속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레트로적이면서도 미래적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캠페인으로, 구찌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2 STELLA McCARTNEY
이보다 디자이너의 사상을 더 확실히 표현한 캠페인이 있을까? 친환경 패션의 선구자답게 스텔라 매카트니는 부식된 자동차와 어마어마한 규모의 쓰레기 더미를 새 시즌 광고 캠페인에 등장시켜 브랜드가 지향하는 윤리적 가치를 명확하게 전달했다. 아티스트 우르스 피셔, 포토그래퍼 할리 위어와의 작업으로 탄생한 캠페인은 인류의 과소비로 인한 폐해를 테마로 했다. 캠페인은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선 지역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촬영됐으며, 피셔의 생동감 있는 일러스트가 더해졌다. 생기 넘치는 모델들이 배경과 강렬한 대조를 이루며 드러나는 스텔라 매카트니의 희망적인 메시지가 부디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3 CALVIN KLEIN
라프 시몬스가 이끄는 캘빈클라인은 이름만으로도 새롭다. 그가 그리는 새로운 캘빈클라인의 구체적인 모습이 궁금하다면 2017 F/W 광고 캠페인을 주목하길. 그는 다양한 요소가 혼재된 아메리카를 표현하기 위해 카우보이, 작업복 등 미국적 모티프와 테일러드 슈트를 비롯한 도회적 스타일을 믹스했는데, 이러한 브랜드의 변신은 7월 말 공개된 광고 캠페인에도 이어졌다. 캘리포니아 사막 한가운데에 지난 시즌 캠페인이었던 앤디 워홀의 작품과 함께 22명의 신선한 얼굴의 모델 군단이 어우러진 장면이 연출됐는데, 오래전 미국 영화를 보는 듯 로맨틱한 아메리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4 PRADA
여성과 남성 컬렉션을 통합해 1년 365일 공개되는 프라다의 광고 캠페인 ‘프라다 365’. 2017 F/W 시즌에는 각기 다른 콘셉트 6개를 담아낸 스토리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캠페인은 프라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장 먼저 선보였는데, 새 시즌의 테마와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녹아든 비주얼을 매일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단 하나의 테마로 프라다의 다채로운 카테고리를 설명할 수 없기에 채택한 캠페인 방식이라고. 모든 스토리가 공개된 후에는 각기 다른 테마의 비주얼을 한데 모아 감상해보는 재미까지 누릴 수 있다. 

 

 

5 MARNI
2017 F/W 시즌 마르니 컬렉션에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체스코 리소의 해석이 더해졌다. 컬렉션은 70년대의 멋진 이탈리아 여성들에게 영감 받아 탄생했는데, 색색의 모피와 기하학 패턴, 현란한 주얼 장식 등에 마르니만의 아이코닉한 플라워 패턴을 더한 것이 특징. 다양한 요소가 혼재했지만 리소는 전체적인 컬렉션의 주제를 ‘실재(Being)’라 설명한다. 그녀의 설명이 언뜻 이해되지 않는다면 마르니의 캠페인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불가능한 포즈로 위태롭게 서 있는 모델이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 모델은 의지할 곳 하나 없이 자기 자신에 의지한 포즈를 취하는데, 이는 외부적 요소 없이 모델 자신의 힘만을 강조하는 은유적 표현이다. 자신의 실재를 스스로 창조하는 강인한 여성이야말로 마르니에 가장 어울린다는 사실을 비주얼로 표현했다. 

 

 

6 FENDI
이 캠페인을 한번 보면 펜디의 새로운 모노그램 링 로고인 ‘F IS FENDI’를 절대 잊을 수 없을 듯. 펜디의 2017 F/W 캠페인은 로고를 과장되게 키우고 컬렉션의 주요 색채를 입힌 구조물과 함께 촬영했다. “새 로고는 제게 마치 ‘광기의 F(F en Folie)’ 같아요. 위아래를 뒤집은 모습이 예상을 벗어나니까요.” 칼 라거펠트는 새 광고 캠페인의 제목을 ‘광기 속 F’라 이름 붙이며 이렇게 설명했다. 지지 하디드 그리고 켄들 제너가 모델로 등장한 캠페인은 새로운 로고를 알림과 동시에 이번 컬렉션의 의미를 완벽하게 전달한다. 컬렉션의 기하학적인 분위기와 펜디의 그래픽 유산, 그리고 컬렉션에 사용된 컬러들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 두 모델의 포즈 플레이에서 느껴지는 경쾌함 또한 눈을 즐겁게 한다. 

 

 

더네이버, 2017FW, 패션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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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브랜드,뉴 시즌,2017 F/W,GUCCI,STELLA McCARTNE,CALVIN KLEIN,PRADA,MARNI,FENDI

CREDIT Editor 박원정 Photo PR 출처 THE NEIGH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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