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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스타일 슈즈, 필수!

납작한 슬라이드부터 고공 행진 중인 플랫폼까지. 놓칠 수 없는 이번 시즌 4가지 스타일의 슈즈.

2017.05.05

올봄 패션 판타지를 실현시켜줄 슈즈는 바로 플랫폼이다. 파격적이고 도발적이며, 상식을 뛰어넘는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수직 상승한 굽 높이, 글램과 레트로, 페미닌과 키치 등 개성 넘치는 디테일 등 올봄 플랫폼 슈즈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굽 높이와 볼륨이 커지면서 디자이너들이 굽 속에 상상의 날개를 펼쳤다. 돌체&가바나 디자이너 듀오는 투명한 굽 안을 마치 수조처럼 꾸몄으며, 구찌의 미켈레는 별 모티프와 진주, 반짝이는 스톤 등으로 레트로풍 글램 무드를 완성했다. 가장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 쇼는 마크 제이콥스. 한 발 내딛기 어려울 정도로 굽이 높은 플랫폼을 신은 모델들로 채워진 그의 쇼는 플랫폼 슈즈가 지닌 판타스틱한 매력을 가장 잘 드러냈다.

 

 

엄지손가락 길이 정도의 힐은 젊은 세대가 아닌 중년 여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이 안정적인 높이의 힐이 우리의 발과 몸을 얼마나 편안하게 만들어주는지, 그리고 여성스러운 분위기와 애티튜드는 아찔한 높이와 가느다란 스틸레토 힐보다 미드힐 구두를 신었을 때 더 잘 발현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제껏 미드 힐 슈즈가 마치 1950~60년대 스타일의  연장처럼 고루하게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시즌 미드힐의 움직임은 예사롭지 않다. 마르케스 알메이다는 풍성한 러플과 스터드로 펑키한 무드를, 델포조는 투명한 크리스털을 마치 포도송이처럼 연결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가미했다. 물론 미드힐이 지닌 클래식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다면 톤 다운된 오렌지 새틴 소재의 토가 슈즈나 로고 스트랩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디올의 슈즈처럼 얌전한 디자인도 다채롭게 제안되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번 시즌, 단 하나의 슈즈만 허락된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다. 우리에겐 ‘슬라이드’라는 너무도 명백하고, 근사한 답안이 있으니. 패션 필드 안에서도 거세게 불고 있는 페미니즘 열풍 때문일까? 올해 봄과 여름에는 여자들의 몸이 좀 더 자유롭고, 가볍고, 편안해질 듯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동네 산책할 때나 신을 법한 신발, 이른바 ‘쓰레빠’가 디자이너들의 섬세하고 아티스틱한 손길을 통해 트렌드라는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았으니까. 지난 시즌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블로퍼 스타일부터, 학창 시절 신었을 법한 단순한 모양의 슬리퍼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이번 시즌 슬라이드를 기품 있고, 우아하게 즐기고 싶다면 하이더 애커만이나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그것처럼 앞코가 늘씬하게 빠진 디자인을, 캐주얼하고 발랄한 슬라이드 본연의 면모를 유지하고 싶다면 안야 힌드마치나 프라다처럼 키치한 장식이 더해진 것을 선택하자. 

 

 

삭스 부츠. 단어 뜻 그대로 양말을 신은 듯 발목을 타이트하게 감싸는 이 부츠는 지난 시즌 베트멍과 발렌시아가 쇼에 슬쩍 등장하더니, 이번 시즌에는 기억해야 할 중요한 패션 키워드로 등극했다. 여자의 몸 중 유려한 곡선이 강조되는 부분 중 하나인 발목 라인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보온성, 그리고 편안함까지 갖췄으니 트렌드에 관심이 없는 이라도 한 번쯤 시도할 법하다. 이번 시즌 발렌시아가와 에밀리오 푸치는 눈이 시리도록 강렬한 컬러의 삭스 부츠를 통해 룩에 리듬감을 더했고, 펜디는 스트라이프 패턴과 꽃 자수를 장식한 삭스 부츠로 스타일을 완성한 ‘모던 로코코 뮤즈’로 런웨이를 가득 채웠다. 이 신박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템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시대 가장 힙한 모델 켄들 제너와 리애나의 스타일을 참고할 것! 

 

 

 

더네이버, 시계,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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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슈즈,플랫폼,슬라이드,삭스 부츠,미드 힐 슈즈

CREDIT Editor 신경미 Photo PR 출처 THE NEIGH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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