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비롯해 사랑스러운 아이들, 성년을 맞이한 조카, 따스한 보살핌을 주신 은사님 그리고 인생의 동반자에게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로 약속한 날들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사랑, 우정, 존경 등의 메시지와 마음이 오롯이 담긴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할 이들을 위해 기프트 가이드를 마련했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을 디자인과 가치,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엄선했으며, 걸음을 막 뗀 아이부터 인생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중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에게 환영받을 선물로 가득하다. 받는 이와 주는 이 모두에게 아름답고 뜻깊은 추억이 될 선물을 고민 중이라면 주저 말고, 다음 장을 펼칠 것!

 

 

VALUE OF WELLMADE
잘 만든 백과 슈즈는 일상에 풍요함을 더한다. 미리엄 섀퍼의 백은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장인이 직접 만드는 것으로, 각각의 백마다 디자이너 이름과 함께 시리얼 넘버를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랑방의 액세서리는 섬세한 디테일과 페미닌한 무드로 스타일링에 힘을, 지미 추의 슈즈는 여자의 발걸음을 당당하게 만들어준다. 반복되는 일상에 특별함을 선물하고 싶은 이라면 체크할 것.

MYRIAM SCHAEFER 강렬한 레드 컬러 레더 토트백 599만8000원, 크로스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화이트 레더 클러치 399만8000원. LANVIN 비즈와 스톤을 장식한 스웨이드 소재 뮬 159만원, 다양한 사이즈의 진주를 장식한 골드 체인 네크리스 139만원. JIMMY CHOO 앵클 스트랩 장식 스웨이드 소재 샌들 힐 가격 미정.

 

 

LE PETIT JEWEL
주얼리는 여자를 특별하게 해준다. 미네타니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주얼리를 선보이며, 오랜 시간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크리스털 스톤 고유의 컬러와 모양에 따라 디자인하기 때문에 유행을 타지 않고 선물의 소중함과 특별함을 오래 간직할 수 있다. 타사키의 밸런스 노트 다이아몬드 컬렉션도 간결하지만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일상에 경쾌함을 선사한다. 음표를 닮은 디자인의 펜던트와 링으로 일상에 리듬을 선물해보기를.

MINETANI 색색의 볼드한 스톤을 장식한 네크리스,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스톤 브레이슬릿, 스톤을 장식한 U링 모두 가격 미정. TASAKI 음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밸런스 노트 다이아몬드 펜던트, 밸런스 노트 다이아몬드 링 모두 가격 미정.

 

 

PERFECT TASTE
가방과 신발을 선물 목록으로 결정했다면, 그다음 고심할 것은 받는 이의 취향. 화려한 장식을 좋아하는지,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지 등을 미리 알아놓는 것이 좋다. 마구 제조술에서 영감 받아 가죽 안장에서 모티프를 따온 토즈의 셀라 백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누구에게나 환영받을 만하다. 뒤축을 구겨 신은 듯 디자인된 토즈의 슬라이드는 클래식과 최신 트렌드를 절묘하게 매칭한 제품. 반대로 화려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라면 로저 비비에의 비브 카바 가든 콜라주 백이 제격.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정원에 핀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왼쪽부터) TOD’S 가방 190원대, 슬라이드 82만원. ROGER VIVIER 토트백 420만원대.

 

 

FOR LITTLE KIDS
아이를 위한 선물은 생각보다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한다. 성별과 연령에 따라 옷, 장난감, 액세서리 등 카테고리도 무궁무진하다. 펜디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키즈 컬렉션을 선보이는데, 섬세한 드레스는 물론 메인 컬렉션 액세서리의 미니 버전을 만날 수 있어 아이와 커플 룩 연출에 제격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장난감 자동차, 버스로 변신하는 곰돌이 등 벤츠 차량을 모티프로 한 다양한 선물 아이템을 제안한다. 봉쁘앙에서는 부드러운 촉감과 깜찍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의류 컬렉션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FENDI KIDS 꽃을 수놓은 샤 드레스 가격 미정, 곰 인형이 하고 있는 그린 컬러 보타이 19만원, 로봇이 그려진 네이비 컬러 슬립온 59만원. BONPOINT 촉감이 부드러운 토끼 인형 19만3000원, 체리가 그려진 미니 크로스백 25만원. MERCEDES-BENZ AMG GT S 모델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한 아동용 바비 벤츠 18만4000원, 지퍼를 통해 뒤집으면 레드 컬러의 G클래스로 변신하는 곰 인형 9만6600원.

 

 

LIKE A GENTLEMAN
좋은 소재로 만든 베이식 아이템은 남자를 근사하게 만든다. 절제된 디자인에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한 휴고 보스의 스니커즈와 셔츠가 그렇다. 루이 비통의 스니커즈도 송아지 가죽 어퍼에 손으로 엮은 가죽을 더한 앞코, 코팅 처리한 모노그램 캔버스를 더해 착화감이 부드럽다. 잘 만든 가방을 찾고 있다면 부드러운 레더 소재 까날리 브리프케이스를 눈여겨보기를.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이에게 완벽한 선물이 되어줄 거다. 

HUGO BOSS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화이트 스니커즈, 그래픽 패턴의 블루 셔츠 모두 가격 미정. LOUIS VUITTON 모노그램 캔버스 스니커즈 103만5000원. CANALI 견고한 디자인의 브리프케이스 가격 미정.

 

 

TIMELESS JEWELRY
사랑을 전하기에 주얼리만 한 선물이 또 있을까? 까르띠에의 러브 브레이슬릿과 링은 영원한 사랑과 우정을 상징하는 컬렉션으로, 강력한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 이에게 완벽한 선택이 되어준다. 티파니의 T 컬렉션은 모던한 디자인으로 하나만 착용해도 멋스럽지만, 기존의 다른 주얼리와 레이어링할 때 빛을 발한다. 응원하는 이를 위한 선물을 준비 중이라면 당당한 분위기의 하드웨어 컬렉션으로 자신감과 아름다움을 선물해보기를. 

CARTIER 다이아몬드 177개를 세팅한 뉴 러브 브레이슬릿 가격 미정, 나사를 조여 착용하는 방식의 러브 브레이슬릿 760만원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72개를 세팅한 뉴 러브 링 540만원대. TIFFANY&Co. 수직적인 디자인의 티파니 T 스퀘어 브레이슬릿, 티파니 T 스퀘어 링, 분리 가능한 볼과 잠금장치가 달린 티파니 하드웨어™ 체인 랩 브레이슬릿 모두 가격 미정.

 

 

SMALL SATISFACTION
가장 많이 하는 선물, 그리고 가장 많이 찾는 선물은 스몰 액세서리가 아닐까? 작지만 활용도 만점의 선물을 찾는다면 아크네 스튜디오와 이자벨 마랑의 스몰 액세서리에 주목할 것. 여자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두 브랜드기에, 어떤 제품을 택하더라도 실패할 확률이 낮다. 봄기운을 닮은 핑크 슬라이드와 선글라스, 경쾌한 태슬이 장식된 미니 백이라면 더욱 그렇다.                           

ACNE STUDIOS 핑크 프레임의 미러 선글라스 45만원, 버클이 장식된 핑크 레더 슬라이드 55만원. ISABEL MARANT 스웨이드 소재 미니 태슬 백 98만원.

 

 

TIME TO WONDER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면 시계로 마음을 전하자.  피아제의 라임라이트 토노형 시계는 여성스러운 실루엣에  다이아몬드 38개를 세팅해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디올의 라 드 디 디올 사틴은 그를 생각하기 위해 그의 시계를 소유한 여성에서 영감 받아 탄생한 제품으로, 미래의 아름다운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이에게 제격이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에르메스의 아이코닉한 케이프 코드 컬렉션도 눈여겨볼 것. 

PIAGET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38개를 세팅한 라임라이트 토노형 시계 2800만원대. DIOR TIMEPIECE 실크 리본의 반짝임을 표현한 밀라니즈 메시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라 드 디 디올 사틴 시계 1066만원. HERMES 매트 그레파잇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장착한 케이프 코드 TGM 오토매틱 시계 가격 미정.

 

 

ENJOY THE SPRING
온 세상이 꽃향기로 가득하고, 오색찬란한 색으로 물드는 5월에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싶다. 아쉽게도 당장 여행을 떠나지 못한다면 특별한 아이템으로 일상에 활력을 선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 생동감 넘치는 색을 입은 가방과 샌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다.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소프트 소피아 백은 활짝 핀 개나리의 색을 그대로 입힌 듯 사랑스러운 옐로 컬러가 매력적이다. 페라가모 하우스에 새롭게 부임한 여성 슈즈 디자인 총괄 디렉터 폴 앤드류가 선보이는 샌들은 청키한 굽과 모던한 컬러 조합으로 룩에 에너지를 선사한다. 

SALVATORE FERRAGAMO 가방, 샌들 모두 가격 미정. 

 

 

BAG PLEASURE
가방 선물을 마다할 여자가 있을까? 받는 이의 취향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면, 가방을 고를 때 키워드 세 가지를 기억하자. 클래식한 디자인, 담백한 컬러, 고급스러운 소재. 이것들만 기억한다면 올해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0914 살포시 올라간 양 끝부분이 나비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0914의 프리스틴 백. 온화한 스카이 블루 컬러와 브라운 컬러의 조화가 우아하기 그지없다. 63만원. LONGCHAMP 평소 미니멀한 스타일을 즐기거나, 격식을 갖춰야 하는 모임이 잦은 이라면 롱샴의 토트백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군더더기 없는 말끔한 디자인은 언제, 어디서나 환영받을 만하다. 257만원. ESCADA 소가죽 위에 파이톤 레더 패턴을 입힌 에스카다의 ML 40 백은 모던한 형태에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더한 최고의 가방이다. 170만원대                                                                                 .

 

 

ETERNAL CLASSIC
클래식 패션의 대명사 트렌치코트. 시대와 트렌드를 초월해 언제나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상대방에게 오랜 시간 기억되고 싶은 이에게 적격이다. 지난 2월 컬렉션에서 새롭게 선보인 버버리의 트로피컬 개버딘 코트는 고품질 소재가 매력적이다. 주위 환경에 알맞은 가장 가벼운 옷이야말로 최고의 아이템이라 여긴 창업자 토머스 버버리의 믿음이 담겨 있다. 기존 개버딘에 방수 기능을 더한 ‘트로피컬 개버딘’ 소재는 가벼우면서도 보온력은 충분하다. 여기에 이번 시즌 버버리의 개버딘 트렌치코트를 백의 형태로 만든 DK 88 가방을 더하면 금상첨화! 

BURBERRY 트렌치코트 250만원, 토트백 320만원.

 

 

SCENE OF GRACE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에는 세련된 디자인, 부드러운 소재 그리고 편안한 착용감을 더한 옷이 절실해진다. 캐리스 노트와 스테파넬의 옷은 여자를 위한 삼박자를 두루 갖췄다. 품위와 자유로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스타일링을 토대로 우아하지만 편안한 실루엣을 선사하기 때문. 여기에 소재의 고급스러움과 세심한 디테일을 더해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룩을 완성한다. 

CARRIES NOTE 몬드리안 원피스 38만9000원. STEFANEL 랩 스트라이프 팬츠 19만8000원. 

 

 

SEDUCTION OF SCARF
스카프 선물은 성공률이 높은 아이템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쓰는 아이템이며, 20대부터 70대까지 모두에게 환영받는 아이템이기 때문. 게다가 1년 내내 활용 가능한 실용도 높은 아이템이기도 하다. 패션에 관심이 많지 않은 이들도 보온용으로 즐겨 사용하니, 받는 이와 주는 이 모두에게 최고의 선물일 것이다. 다양한 크기로 출시되는 에르메스의 실크 스카프는 아티스틱한 프린트 자체로도 완벽하지만, 최고급 실크의 부드러운 촉감도 환상적이다. 

HERMES 스타프 모두 가격 미정.

 

 

더네이버,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