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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크로스오버 SUV

젊고 과감한 크로스오버 SUV Q30S가 판매에 들어간다. 충실한 편의장치와 안전사양, 경쟁력 있는 가격표라는 무기를 들고

2017.03.30

하도 들어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겠지만, SUV는 인기다. 뻔한 얘기를 또 꺼내는 까닭은, 그 뻔한 인기가 좀체 수그러들 조짐이 보이지 않아서다. 어쩌면 지난해가 SUV 인기의 변곡점일 수 있다. 여러 악재로 국내 자동차시장이 위축된 와중에도 아랑곳없이 또 성장했기 때문이다. 수입차 시장에 국한해 보면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만8621대 감소하는 가운데 SUV 판매는 역으로 4649대 올랐다. 지난해 수입 SUV 총 판매량은 6만6865대. 지난 2009년(1만1234대)에 비해 6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고, 그해 수입차 전체 판매량(6만993대)마저 능가하는 규모다. 


SUV 인기의 큰 원동력은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크로스오버는 서로 다른 두 가지 이상의 분야나 장르를 결합하는 것을 말하는데, SUV는 고유의 장점에 세단, 쿠페 등의 장점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SUV가 등장하면서 다양한 크기와 성격과 가격대의 제품들이 포진한 매우 박진감 넘치고 다채로운 장르로 성장했다. 그리고 오는 4월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크로스오버 SUV가 소개된다. 인피니티 Q30이다. 


Q30은 인피니티 브랜드의 첫 번째 C 세그먼트 크로스오버 SUV다. 휠베이스는 2700밀리미터로 세그먼트 표준에 가깝고 차체 길이와 너비도 각각 4425밀리미터와 1805밀리미터로 적당하다. 흥미로운 점은 지붕 높이다. 1475밀리미터로 콤팩트 세단인 Q50(1450밀리미터)과 중형 세단 Q70(1500밀리미터)의 딱 중간이다. 일반적인 SUV에 비하면 많이 낮지만 C 세그먼트 해치백보다는 여유로운 높이. 크로스오버 SUV의 모범 답안 같은 규격의 차체는 쿠페를 떠올리는 지붕과 몸 전체를 휘감는 볼륨 넘치는 라인으로 맵시 있게 마감했다. 특히 보닛에서 시작해 뒷문 손잡이를 거쳐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는 날카롭고 풍만한 곡선이 인상적이다. 차의 옆모습에 생동감을 더하는, 젊고 과감한 차이기를 추구하는 Q30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여기에 더블아치 그릴이라든가 더블웨이브 보닛, 초승달 모양의 C 필러와 같은 인피니티의 시그너처 디자인 요소도 착실하게 챙겼다. 


역동적인 분위기는 실내 공간에도 고스란하다. 대시보드는 디스플레이를 아래위로 감싸며 비대칭으로 흐르는 라인으로 단조로움을 지우고 가죽과 스티치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D컷 스티어링휠과 스포츠 타입 버킷 시트는 스포티함을 자아내고, 높은 지상고는 SUV다운 탁 트인 운전 시야를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 용량도 430리터로 준수한 편이다. 


안팎 디자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Q30은 스포티한 콤팩트 크로스오버로서의 색깔을 분명하게 드러낸다(그에 걸맞게 차명 뒤에 S 배지도 붙는다). 그리고 국내에 들어오는 모델은 파워트레인 구성도 이를 따른다. 엔진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로 5500rpm에서 211마력의 최고출력을 내고 1200rpm부터 일찌감치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파워밴드가 유연한 이 엔진은 패들시프트가 딸린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호흡을 맞춰 앞바퀴를 굴린다. 경쾌하고 활기찬 파워트레인에 걸맞게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도 스포츠 타입으로 보강하고 235/45R19 규격의 든든한 타이어를 신겼다.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풍성한 편의장비와 안전장치, 활기찬 파워트레인 등 구성이 탄탄하다. 적재 용량은 430리터다.

 

Q30S 국내 시판 모델은 크게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기본 모델인 프리미엄과 고급 사양을 추가한 익스클루시브다. 그리고 각 트림마다 ‘시티 블랙’이라는 또 다른 스페셜 트림이 더해진다. 휠과 문턱 등에 더해진 퍼플 컬러, 새틴 실버 색상의 사이드미러, 검은색 가죽과 퍼플 스티칭으로 마감한 인테리어 등이 시티 블랙 모델의 특징이다.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경우 인테리어 가죽 트림이 나파 소재로 변경되고 풀컬러 멀티펑션 디스플레이와 어라운드뷰 모니터,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과 파킹 어시스트, 사각지대 감지장치 같은 안전사양이 한층 보강된다. 
그런데 기본형인 프리미엄 모델의 상품 구성도 썩 나쁘지 않다. 아니, 오히려 매우 충실하다. LED 헤드램프는 오토 하이빔 기능을 품었고, 가죽과 알칸타라로 마감한 스포츠 시트는 메모리 기능을 챙겼다. 스피커 10개를 아우르는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은 물론 어댑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와 차선이탈 경고장치 등의 보조 안전장비도 빠지지 않았다. 더 인상적인 건 가격이다. 3840만원. 편의장비가 부실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콤팩트 해치백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고급 트림인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가격도 4340만원으로 꽤 경쟁력 있다. 각 트림마다 250만원을 추가하면 스타일리시한 시티 블랙 패키지를 갖출 수 있다. 
프리미엄 해치백 가격에 장만할 수 있는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SUV Q30S 2.0t는 오는 4월 5일부터 공식 시판에 들어간다.  

 

 

모터트렌드, 자동차, 크로스오버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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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크로스오버 SUV,Q30S,수입 SUV,INFINITI Q30S,인피니티 suv

CREDIT Editor 김형준 Photo PR 출처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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