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독특한 디자인의 콤팩트 SUV C 에어크로스 콘셉트를 공개했다. C4 칵투스가 옆구리에 투박한 에어범프를 달았다면 C 에어크로스 콘셉트는 앞뒤 펜더와 도어 아래에 세련된 에어범프를 달았다. 입체적으로 보이는 테일램프와 독특한 휠이 눈길을 끈다. 양문형 냉장고처럼 양쪽으로 열리는 도어를 열면 미래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실내가 나타난다. 운전석 대시보드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닮은 계기반이 달렸다. 스티어링휠에 ‘D’ ‘N’ ‘R’로 기어를 바꿀 수 있는 버튼이 달린 것도 독특하다. 시트로엥은 새로운 콘셉트카를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정식으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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