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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는 뉴 캠페인

지금은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시간. 막 쏘아 올린 출발 신호탄 같은 브랜드 캠페인 화보를 통해 의미심장하고 예술적이며, 특별한 스토리가 가득한 이번 시즌 패션을 가늠할 수 있다.

2017.02.20

 MIU MIU
알렉산더 맥레나가 포착한 미우미우 걸들은 언제나 기품 있고 사랑스러우며 건강한 아름다움이 넘친다. 이번 시즌 역시 미우미우 캠페인의 뮤즈인 엘르 패닝을 주인공으로 1960~70년대의 레트로한 휴양지 룩을 위트 있게 담았다. 백미는 미우미우 걸들의 우아한 수중 신. 물속을 여유롭게 유영하는 인어 아가씨들을 보는 것 같은 몽환적인 이 컷은 눈부신 여름 바다에 대한 새로운 단상을 심어준다.

 

 

BALMAIN
이번 시즌 발맹이 추구한 이미지는 노마드족 같은 ‘발맹 군단’이 몽상적인 땅을 거니는 모습이다. 발맹의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캠페인 컷에서 그들의 움직임과 함께 강렬한 음악 선율이 울려 퍼지는 것 같은 분위기를 담고자 했다.  포토그래퍼 스티븐 클라인은 그의 의도에 맞춰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한가운데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종의 모델을 대거 등장시켜, 발맹의 룩이 드라마틱하게 바람에 휘날리는 신을 포착했다.

 

 

GIVENCHY
머트 알라스와 마커스 피곳 듀오는 클래식한 지평선을 배경으로 지방시의 크로스보디 백을 내세워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강한 여성과 남성의 모습을 포착했다. 상호 작용하는 이미지 2개를 나란히 배치, 스프레드 형식으로 선보여 양면성을 강조했다. 또 유사한 룩을 입은 두 모델이 쌍둥이처럼 등장하거나, 같은 모델이 상반된 무드의 포멀한 룩과 스트리트 룩을 착용해 자아의 양면성을 표현했다.

 

 

LOUIS VUITTON
브루스 웨버가 작업한 루이 비통 시리즈 6 캠페인은 센 강이 주는 로맨틱한 감성과 여성의 영원한 동반자인 루이 비통 모노그램 백, 그리고 예술적 열정이 가득한 도시 파리를 주제로 진행했다. 미셸 윌리엄스, 제니퍼 코넬리,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 등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여성들이 생루이 섬을 배경으로 파리를 산책하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시즌 캠페인은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파리와 파리지엔에게 띄우는 경의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BALENCIAGA
이번 시즌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스판덱스 룩을 선보인 발렌시아가는 뎀마 사단의 스타일리스트 로타 볼코바 그리고 포토그래퍼 할리 위어와 함께 캠페인 화보를 촬영했다. 은밀하고 에로틱한 무드의 커튼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종의 모델이 기이한 포즈로 서 있는 캠페인 컷에는 뎀나가 추구하는 어긋난 아름다움, 즉 기미한 보디라인과 사이즈, 실루엣에 대한 그의 시선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VALENTINO
듀오로 함께 활동하던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가 디올로 떠난 뒤, 피에르파올로 피촐리가 단독으로 디렉팅한 이번 시즌 발렌티노는 극도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여인의 초상을 보여주었다.  데이비드 심스가 작업한 캠페인 화보에서도 40대의 크리스티 털링턴, 30대의 리야 케베데, 그리고 10대 소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과 함께 중세 르네상스 시대 여자들이 찬란한 빛을 받으며 여유롭게 정원을 거니는 찰나를 포착했다.

 

 

BOTTEGA VENETA
보테가 베네타의 특별 프로젝트 ‘아트 오브 컬래버레이션’의 연속작으로, 이번 시즌의 캠페인 화보는 토드 하이도가 지휘했다. 공간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탁월한 토드 하이도는 전설적인 건축가 폴 루돌프가 디자인한 뉴욕 모듈라이터 빌딩 속 공간에 보테가 베네타 특유의 우아한 컬러 룩을 배치했다. 그 덕분에 풍부한 빛과 컬러가 어우러져 다양한 스토리와 감정이 드러나는 사진을 완성할 수 있었다.

 

 

FENDI
칼 라거펠트가 낙점한 이번 시즌 펜디 걸은 바로 벨라 하디드, 지지 하디드 자매. ‘Other Rooms-Other Voices(다른 방-다른 목소리)’를 주제로 두 자매가 고유한 취향과 흔적, 체취가 담긴 여러 방을 배경으로 다양한 소녀의 모습을 선보였다. 

 

 

GUCCI 
다양한 도시를 주제로 매 시즌 독특한 캠페인 화보를 진행하는 구찌가 이번 시즌 선택한 도시는 로마. 구찌가 탄생한 도시이기도 한 로마를 배경으로 예술가와 지식인, 아웃사이더 등 여러 캐릭터로 분한 모델들이 로맨틱한 로마 거리를 배회한다. 또 사자와 호랑이 등 여러 동물이 등장해 모델과 산책을 하거나, 집에서 TV를 보는 등 여가를 함께 즐기는 모습을 연출, 초현실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LOEWE 
조너선 앤더슨이 디렉팅하는 로에베의 캠페인은 전혀 다른 콘셉트의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되었다. 영국의 플로리스트이자 작가인 콘스탄스  스프라이의 작품에서 영감 받은 스티븐 마이젤의 서정적인 정물 사진과 M/M PARIS가 여배우 앰버 발레타와 연출한 초현실적인 세트 사진 그리고 로에베의 아이코닉 백 ‘조이스’ 사진까지. 지난해 9월, 2017 S/S 컬렉션을 앞두고 파리 시내에 있는 키오스크 100여 개를 통해 공개해 더욱 화제가 되었다.

 

 

JIL SANDER  
이번 시즌 질 샌더는 브랜드의 유산이자 철학인 미니멀리즘을 좀 더 심플하게 연출했다. 윌리 반데페르가 촬영한 질 샌더 캠페인 화보 역시 흑백, 무심함, 실루엣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다. 무심하게 포즈를 취한 나탈리 웨슬링을 피사체로 실루엣을 강조한 윌리 반데페르의 사진은 질 샌더의 디렉터 로돌포 팔리아룽가가 전하려고 하는 젊은 미니멀리즘에 대한 메시지가 느껴진다.

 

 

CHANEL
이번 시즌 칼 라거펠트는 롤리타 팝과 사이버 펑크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했다. 티 하나 없는 무경계의 새하얀 배경 속에서 예술적인 콜라주가 자아내는 그래픽적 실루엣을 통해 샤넬의 클래식한 트위드와 블랙 레이스는 그 어느 때보다 미래 지향적 느낌을 전했다. 또 과감한 색감과 포즈로 채운 이번 캠페인 화보에선 데이터 센터에서 열린 샤넬 런웨이 쇼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더네이버, 패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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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브랜드 캠페인,2017 SS시즌

CREDIT Editor 정희인 Photo PR 출처 THE NEIGH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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