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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이곳

사랑하는 이와 함께이기에 더 좋은 명소가 있다. 지금 사랑하고 있는 자, 이곳으로 떠나라!

2017.02.13

카를교에서 굳은 맹세를

세계 많은 도시에는 사랑의 상징으로 꼽히는 다리가 있다. 그중 가장 낭만적인 곳은 어디일까? 바로 프라하의 ‘카를교(카를루프 다리)’다. 한 체코의 감독이 “프라하 성과도 바꿀 수 없다”고 한 카를교에는 숱한 사랑의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 있다. 영원한 사랑의 징표인 자물쇠는 카를교로 이어지는 교각에 빼곡하게 채워져 묵직한 낭만을 더한다. 다리 위에서는 사랑을 찬미하듯 거리 공연도 밤낮없이 펼쳐진다.

 

 

러브락에서 사랑의 서약을

미국 네바다 주에는 이름이 ‘러브’인 마을이 있다. 인터 스테이트 80번가의 작은 마을이다. 얼마나 사랑으로 가득하면 동네 이름까지 러브락일까? 궁금증은 이 마을에 가서 보면 쉽게 풀린다. ‘러버즈 록 플라자’에 가면 1000개가 넘는 자물쇠들이 걸려 사랑의 서약을 이야기한다. 자물쇠 구입을 잊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사랑의 자물쇠는 마을 어디에서나 판매하고 있으니까. 사랑하는 연인, 그리고 자물쇠. 이 둘을 데리고 퍼싱 지방 법원청사 앞의 러버즈 플라자로 향하자. 자물쇠를 채운 뒤, 열쇠는 영원히 찾을 수 없도록 과감히 던져버리면 된다.

 

 

체르마트에서 아찔한 프러포즈를

알프스의 작은 산골 마을 체르마트는 스위스 연인들의 성지다. 체르마트에서 트로케너 슈테그까지 운행하는 VIP 곤돌라는 프러포즈의 명소로 인기 높은데, 곤돌라 안에서 마터호른의 압도적인 풍광을 함께 바라보면 사랑이 절로 샘솟기 때문일 터이다. 이 치명적인 아름다움 속에서 청혼이 실패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게다가 VIP 곤돌라에는 모엣 샹동이 한 병 포함되어 달콤하고 기분 좋게 취할 수 있어 좋다.

 

 

안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을

흔히 프랑스 파리를 사랑의 도시로 꼽지만, 정작 사랑에 푹 빠진 파리지앵들은 스위스와의 국경 마을 ‘안시’로 간다. 알프스 산맥에 둘러싸인 평온한 호숫가에는 유람선이 천천히 흘러가는데, 그 물결마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수에서 길을 건너 조금만 걷다 보면 온통 파스텔 톤으로 물든 구시가가 나타난다. 은은한 조명 아래 손잡고 걷는 그 길을 ‘사랑의 길’이라 불러도 좋다. 잠시 잊힌 설렘도 금세 다시 찾아올 테니.

 

 

베로나에서 찬란한 사랑의 축제를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인 이탈리아의 베로나는 명불허전 사랑과 연인의 도시다. 소설 속 주인공의 집을 실제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줄리엣의 무덤이 있어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베로나로 모여든다. 아디제 강이 흐르는 고요한 풍경을 눈앞에서 목도하면 연인과의 사랑은 더욱 강렬하고 애절해진다. 매년 밸런타인데이를 기점으로 연인들을 위한 Verona in Love’라는 축제도 열린다. 올해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리마에서 달콤한 키스를

1993년 2월 14일. 페루 리마에 사‘ 랑의 공원(Love Park, Parque del Amor)’이 탄생한 날이다. 형형색색의 벽과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 공원은 페루의 시에서 인용한 사랑의 문구가 곳곳을 채우고 있다. 공원의 하이라이트는 키스 조각상이다. 이곳에서 연인과 키스하면 영원한 사랑을 이룬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내려오는데, 그래서인지 매년 밸런타인데이에 연인을 대상으로 ‘오래 키스하기’ 대회도 열린다.

 

 

피에르 로티 언덕에 올라 커피 한잔을

터키의 사랑의 명소인 피에르 로티 언덕. 프랑스 해군 장교이자 소설가였던 피에르 로티가 유부녀와 사랑에 빠져 요지가 있던 이 언덕에서 비밀스럽게 만나곤 했는데, 안타깝게 둘이 이별한 사이 여자가 목숨을 잃게 되었다. 그녀를 추억하며 언덕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글을 쓴 피에르 로티는 여성의 이름과 같은 소설 <아지야데>를 발표했다. 그 후 13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연인들은 이곳에서 소설가의 사랑의 흔적을 더듬는다.

 

 

 

더네이버, 사랑, 연인, 연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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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피에르로티언덕,터키,프라하,카를교,체르마트,스위스연인,파리지엥,안시

CREDIT Editor 전희란 Photo PR 출처 THE NEIGH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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