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뮤지엄에 전시중인 14SS hexa by kuho Collection

세계적인 아트 스쿨 시카고 뮤지엄(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전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정구호가 참여했다. 전시 기간 중 헥사바이구호 14SS 컬렉션 의상 전시는 물론 SAIC 패션 스쿨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제 13회 카셀 도큐멘타에 참여한 문경원, 전준호 작가의 작품 ‘News from Nowhere’ 단편영화 중 “El Fin Del Mundo” 속 주인공(배우 임수정)이 입은 미래의 의상을 디자이너 정구호가 디자인 한 계기로 시카고 뮤지엄에 헥사바이구호 의상 전시하게 되었다.
영화배우 임수정과 이정재가 출연해 많은 화제가 된 영상은 지구의 환경변화로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는 미래를 배경으로 제작되었으며, 의상은 작품 내용에 맞추어 실리콘 소재와 화이트 컬러를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구호의 컬렉션 라인인 ‘헥사 바이 구호’의 컨셉과 연관된 육각형(hexa) 모티브를 이용한 디테일을 활용하여 미래적인 느낌을 살린 의상을 선보였다.
국제적인 미디어에 소개됨은 물론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이번 전시는 12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