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새로운 픽업트럭 X 클래스 콘셉트를 선보였다. 벤츠는 이 콘셉트카를 다듬어 내년에 X 클래스란 이름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픽업트럭의 정확한 크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벤츠는 높이가 1.9미터에 달하는 중형 픽업트럭이라고만 밝혔다. 큼직한 몸에 걸맞게 22인치 휠과 35×11.5 사이즈의 타이어를 신는데 적재 하중은 1.1톤, 견인 하중은 최대 3.5톤이다. 프리미엄 픽업트럭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나파 가죽과 오크 원목 장식으로 실내도 고급스럽게 꾸몄다. “픽업트럭을 추가하면서 우린 포트폴리오의 빈 부분을 완전히 채웠습니다. X 클래스는 픽업트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입니다.” 다임러 그룹 디터 제체 회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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