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s

질 좋은 가죽 가방과 착용감이 뛰어난 신발은 일상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토즈가 만드는 가방과 신발이 그렇다. 토즈의 핸드백과 드라이빙 슈즈는 취향과 나이를 불문하고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늘 감사하지만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 부모님께 강렬한 컬러와 패턴이 더해진 아이템을 전한다면 권태로운 일상에 활력을 더해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고풍스러운 새들 스티칭과 가죽 태슬로 개성이 넘치는 더블 T 백 270만원 파워풀한 패턴의 송치 소재 드라이빙 슈즈 92만원.

 

 

Ermenegildo Zegna & Giorgio Armani

젠틀맨을 위한 선물을 고르는 중이라면 소재를 먼저 생각할 것. 좋은 소재는 남자를 근사하게 만든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비즈니스 백과 스니커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장갑 등이 그렇다. 염소가죽 무늬를 프린트한 송아지가죽 소재의 밀라노 비즈니스 백은 현대적인 비즈니스맨에게 탁월한 선물 리스트다. 블랙 색상으로 선보인 벨벳 소재의 트리플 스티치 스니커즈는 어디에나 어울림과 동시에 발등 부분에 밴드를 더해 뛰어난 착용감을 선사한다. 손을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으로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장갑이 제격이다. ERMENEGILDO ZEGNA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비즈니스 백 가격 미정, 벨벳 소재 스니커즈 가격 미정. GIORGIO ARMANI 울과 가죽이 믹스된 장갑 가격 미정.

 

 

 

Burberry

남녀노소 모두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선물 중 머플러만 한 것이 없다.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한겨울에는 더욱 그렇다. 자꾸 만지고 싶어지는 부드러운 촉감과 우아하지만 경박스럽지 않은 광택을 뽐내는 버버리의 캐시미어 머플러라면 실패할 걱정 따위는 하지 않아도 된다. 스코틀랜드에 자리한 엘긴과 에어, 두 도시의 방직 공장에서 장인의 숙련된 손길을 통해 탄생하는 캐시미어 스카프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다면, 선물 받는 이의 이니셜을 새겨 넣자.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각각 73만원.

 

 

 

Malo

가장 쉬운 방법으로 포근한 겨울을 완성하는 아이템은 머플러다. 소재가 100% 캐시미어라면 더더욱 그렇다. 매 시즌 최고급 캐시미어 아이템을 선보이는 말로에서 연말을 맞아 출시한 제타제타 머플러는 100% 캐시미어 아이템으로 초경량과 보온성 그리고 궁극의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는 말로의 시그너처 문양인 제타제타 디테일을 추가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이토록 부드러운 실루엣과 포근함을 자랑하는 머플러라면 받는 이가 누구든지 두 팔 벌려 환영할 거다. 캐시미어 머플러 각 68만원.

 

 

Louis Vuitton

월드 투어 컬렉션은 루이 비통의 뿌리이자 시작인 ‘여행’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여행용 트렁크에 부착할 법한 클래식 호텔 스티커로 장식된 가방을 보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먼 나라로 떠나고 싶어진다. 루이 비통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기존의 백 컬렉션에 보야지 스티커를 부착해 에네제틱한 젊은 기운을 불어넣었다. 지갑과 카메라, 휴대전화 정도가 들어갈 만한 크기의 모노그램 캔버스 소재 백팩 가격 미정, 긴 슬라이딩 체인이 포함되어 숄더나 크로스 보디로 연출할 수 있는 에피 소가죽 백 400만원대.

 

 

Loro Piana

겨울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소재가 캐시미어와 가죽이다. 그리고 이 두 소재를 최고로 다루는 브랜드가 바로 로로피아나다. 덕분에 많은 하이엔드 브랜드 역시 로로피아나에서 소재를 가져다 쓴다. 그런 까닭에 로로피아나 의상은 겨울에 그 진가를 더욱 발휘한다. 사슴 가죽에 벨벳처럼 부드러운 누벅 가죽을 덧댄 로로피아나의 가죽 재킷은 서로 다른 컬러와 질감으로 연출한 드라마틱한 대비 효과가 매력적이다. 로로피아나의 또 다른 장기인 베이비 캐시미어로 만든 리버서블 블랭킷 또한 겨울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 누군가에게 따스함을 선물하고 싶다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사슴 가죽 재킷과 베이비 캐시미어 블랭킷 모두 가격 미정.

 

 

 

Ralph Lauren

우아함과 격조가 넘치는 이를 위한 선물을 찾고 있다면 랄프 로렌 컬렉션의 자카드 패턴을 추천한다. 수공예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랄프 로렌의 바로크 자카드 패턴은 이탈리아 방직 공장에서 제작되는 실크 스카프에서 영감 받아 탄생했다. 매끈한 실크 소재에 부드러운 컬러를 사용해 여성스러움과 기품을 동시에 자아낸다. 백과 클러치, 로퍼 그리고 펌프스까지 만날 수 있어 선택지 또한 넓다. 골드 메탈 로고를 더한 클러치 175만원, 자카드 패턴 로퍼 85만9000원, 자카드 패턴 펌프스 78만9000원.

 

 

 

Gucci

신발을 선물하면 멀리 도망간다는 속설이 있지만, 구찌의 블로퍼는 너무 화려하고 근사해 멀리 도망 가더라도 한눈에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로퍼와 슬리퍼의 합성어로 밑창에 퍼가 깔린 이 획기적인 슈즈는 올 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은 신발이다. 그 인기는 내년에도 여전할 전망이니, 트렌드에 민감한 이에게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선물이 될 듯. 늘 독창적이고 유니크하며 변화무쌍한 블로퍼처럼 언제나 생기와 젊음을 잃지 말라는 의미를 담아 건넨다면, 절대 도망갈 수 없을 테니 신발에 대한 속설은 잊어도 좋다. 브로케이드 장식 블로퍼 95만원, 근엄한 호랑이가 그려진 블로퍼 120만원, 홀스빗 장식의 로퍼 97만원.

 

 

 

Fendi

넘치는 유머와 위트로 언제나 유쾌한 엔도르핀을 전하는 펜디의 핸드백 시리즈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펜디가 새롭게 선보인 닷컴 클릭 백은 우아한 닷컴 백에 도시적 매력을 더한 미니 백이다. 물결치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특징인 닷컴 클릭 백은 퀼트 나파 가죽과 누벅 스웨이드를 사용해 촉감이 매우 부드럽다. 긴 체인 스트랩과 짧은 손잡이로 출시,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들 수 있다. 닷컴 클릭 백 436만원. 힙노타이즈 클러치 195만원.

 

 

 

Escada

장담하건대, 따뜻함을 전하기에 코트야말로 가장 완벽한 아이템이다. 오랜 시간 선물 받는 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좋은 소재의 코트를 고를 것. 질 좋은 베이식 코트는 몇 년이 지나도 손이 가기 마련이니까. 에스카다의 헤링본 숄 칼라 코트는 이상적인 코트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 버진 울 소재로 매서운 겨울 추위를 거뜬히 막아주고, 모던한 그레이 컬러와 베이식한 디자인은 오피스 룩을 포함한 어떤 룩에도 어울린다. 버진 울 소재 숄 칼라 코트 330만원대.

 

 

 

Prada

활용도 만점의 선물을 고르라면 가방에 뚜렷한 존재감을 부여하는 유니크한 숄더 스트랩이 제격이다. 단정한 클래식 백에도, 철 지난 가방에도 새 생명을 불어넣으니까. 프라다의 참드 스트랩은 하나의 스트랩으로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가죽에서 캔버스 밴드까지 소재도 장식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잔잔한 주얼 장식과 알록달록한 색감의 가죽 소재 플라워 스트랩과 함께라면 그 어떤 백도 새 백 같은 존재감을 발휘한다. 사피아노 소재 핸드백 가격 미정, 꽃과 주얼로 장식한 스트랩 모두 가격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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