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티보다 얼굴을 얼룩덜룩해 보이게 하는 것은 붉은 기다. 뺨과 이마, 턱에 올라오는 붉은 기운은 그린이나 블루 계열 컨실러로 해결할 수 있다. 얼굴에 홍조와 함께 열감이 느껴질 때는, 화장 전에 아이스 팩으로 피부 온도를 낮추면 균일한 피부 톤을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DIOR 컨실러와 프라이머를 한데 담은 제품. 감추고 싶은 홍조 부위에 바르고 파운데이션으로 마무리한다. 픽스 잇 컬러_400g 3.5g 4만7000원.
RMK 얼굴이 전체적으로 붉다면 그린빛 메이크업 베이스와 컨실러를 함께 사용한다. 붉은 기를 1차적으로 잠재우는 베이직 컨트롤 컬러_03 그린 10g 2만5000원.
STILA 다양한 피부색을 보정할 수 있는 컨실러 팔레트. 시머한 크림 타입으로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는다. 올-인-원 컬러 코렉팅 팔레트 13g 5만8000원.

다크서클로 대표되는 얼굴의 어둡고 검은 부위는 핑크 컬러로 보정하면 된다. 보통 칙칙한 부위는 푸른빛도 띠기 마련, 이 때문에 보색인 핑크 계열을 바르면 색이 중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핑크 컨실러는 눈썹 뼈와 팔자 주름 등에 볼륨감을 더할 때도 꽤 유용하게 쓰인다.

CHANEL 전체적으로 칙칙한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메이크업 베이스. 다크서클이나 입가 등 색이 더 검은 부위는 핑크 컨실러로 한 번 더 커버할 것. 르 블랑 메이크업 베이스_40 오키드 30ml 7만원.

SHU UEMURA 같은 계열 컬러의 두 가지 셰이드를 담은 듀오 컬러 컨실러. 커버력이 뛰어난 크레용 타입이라 덧바를 필요가 없다. 커버 크레용 4g 3만1000원대.

MAC 피부에 얇고 고르게 밀착돼,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사용해도 들뜨지 않는다. 다크서클, 트러블, 기미 등 다양한 색소 커버에 효과적이다. 스튜디오 컨실 앤 코렉트 듀오 8ml 3만8000원.

YSL 메이크업 베이스, 하이라이터, 컨실러의 3가지 효과를 선사하는 펜으로, 수정 메이크업 단계에 유용하게 쓰인다. 매직펜 뚜쉬 에끌라_1, 2.5ml 4만7000원.

보통 컬러 컨실러는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 사용, 1차적으로 고르지 않은 피부 톤을 정리하는 데 쓴다. 하지만 여드름 자국이나 기미 등 색이 짙은 잡티는 이것만으로는 완벽하게 가려지지 않는다. 이때는 마무리 단계에서 옐로 계열 컨실러를 덧발라 잡티를 한 번 더 커버해보자.

MAC 얇은 수분막을 씌운 듯 촉촉한 피부로 연출해주는 컬러 코렉팅 베이스. 브라운 톤의 기미나 잡티, 주근깨를 커버할 때 유용하다. 프렙+프라임 CC 컬러 코렉팅 SPF 30/PA+++ 30ml 4만9000원.

JUNGSAEMMOOL 어떤 색의 피부 결점도 커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컨실러 팔레트. 색 보정은 물론 하이라이트, 블러셔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아티스트 컨실러 팔레트 6.6g 4만원.

NARS 완벽한 커버를 원한다면 컬러 컨실러 사용 후 피부색과 맞는 컨실러를 한 번 더 발라줄 것. 8가지 셰이드로 선보여 거의 모든 여성의 피부 톤을 아우르는 래디언트 크리미 컨실러 6ml 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