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 아만다 사이프리드
MBC <진짜 사나이>에서 아기병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미국 여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선택했다. 그녀의 기타 치며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졌다고 말한 박형식 덕분에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 그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국내에는 <맘마미아>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아만다는 사랑스러운 소녀 소피 역을 맡아 그리스를 배경으로 하여 자연 속에서 천진난만하게 살아가는 예비 신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반해 2009년작 <클로이>에서는 소피와는 180도 다른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고급 창부를 연기하며 해맑고 순수한 모습이 그녀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게 된다. 또 <레미제라블>, <러브레이스>, <레터스 투 줄리엣>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손에 꼽히는 여배우로 인정 받고 있다.

박형식의 이상형이 되려면?
- 사슴 같은 눈망울, 낭창낭창한 몸매는 필수!
- 기타 치며 노래하는 서정적인 모습으로 매력 어필하는 것도 잊지 말 것. 
- 겉으로는 순수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모습도 숨기고 있어야 한다. 고로, - 자신의 여자가 낮엔 신사임당이지만 밤엔 이효리가 되길 바라는 한국 남자들의 심리를 충분히 이해해줄 것. 

송중기 -> 미란다 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섹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미란다 커라고 밝힌 송중기. <늑대소년>을 통해 순수한 소년의 모습을 연기한 송중기이기에 미란다 커가 ‘섹시하기 때문에’ 이상형이라는 고백에 팬들은 다소 충격을 받기도 했다. 올랜도 블룸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미란다 커는 순수하고 귀여운 베이비 페이스의 소유자이지만 노출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대담성도 갖고 있다. 하긴, 그 정도의 몸매라면 노출증 환자가 되었어도 이상해 보이지는 않을 것. 모델로서의 모습으로도 승승장구하는 것처럼 보였던 그녀이지만 올랜드 블룸과 세기의 연인이 되어 알콩달콩한 사랑을 나누더니 그들의 다정한 모습은 쉴새 없이 파파라치들에게 포착되며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에서 질투의 대상으로 한 단계 승격되기까지 했다.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마저도 ‘아줌마’의 기운은 1%도 내비치지 않으며 가장 세련된 모습으로 탈바꿈시킨 미란다 커. 송중기의 이상형이 될 자격은 충분하다.

송중기의 이상형이 되려면?
- 베이비페이스이지만 몸매까지 베이비이면 곤란하다. 반전 몸매 장착은 필수! 
- 섹시함을 어필하려면 차라리 과감할 것. 어설픈 섹시미를 드러내기보다는 차라리 과감하게 노출하라.
- 자유분방한 싱글라이프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때가 되면 결혼하고, 때가 되면 아이를 낳는 가장 자연스러운 삶의 행복도 소중한 것으로 여기며 살아갈 것!

김수현 -> 카야 스코델라리오
김수현이 가장 핫했던 시기, 자신의 이상형을 카야 스코델라리오라고 밝히자 대한민국은 순식간에 카야 스코델라리오라는 이름도 어려운 여배우에 대한 관심으로 들끓었다. <나우이즈굿>, <폭풍의 언덕>등에 출연한 1992년 영국 태생의 이 여배우는 어린 나이가 무색하게 안정된 연기력과 신비한 느낌을 선보이며 제 2의 엠마왓슨으로 불리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나 비쥬얼을 별로 중시하지 않는 영국 영화계에서 그녀는 신비한 외모만으로도 큰 이슈를 끌기도 했다. 김수현이 카야 스코델라리오를 이상형으로 지목하자 국내 광고계에서도 그녀를 관심 있게 지켜보게 되었는데, 둘은 연인으로 분하여 실제로 광고 촬영을 하기도 하는 등 현실에서의 만남으로도 이어졌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2009년부터 사귀어 온 엘리엇 티튼서라는 훤칠한 남자친구가 있는데, 김수현에게는 안타까운 일일지 모르겠지만 팬들은 이 사실에 안도하며 그녀를 김수현의 이상형으로 인정하고 있다.

김수현의 이상형이 되려면?
- 속을 알 수 없는 몽환적인 눈빛은 필수!
-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는 것보다는 신비하고 매력적인 여자가 될 것.
- 고급스러운 얼굴과 몸매의 소유자라면 저렴한 패션 감각도 얼마든지 커버 가능하다. 

하정우 -> 케이트 허드슨
“여자의 웃는 얼굴을 좋아한다.”고 밝힌 영화배우 하정우가 지목한 자신의 이상형은 할리우드의 간판 스타인 케이트 허드슨. 예전엔 섹시한 여자를 좋아했지만 지금은 귀여운 여자가 좋다고 한 발언처럼 상큼발랄한 모습으로 로맨틱 코미디를 점령한 케이트 허드슨이 하정우의 눈에 들어온 것. 우리나라에는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신부들의 전쟁>, <러브앤프렌즈> 등을 통해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케이트 허드슨은 배우 골디 혼의 딸이기도 하며 2000년에는 록밴드 블랙 크로우의 멤버와 결혼해 첫 아들 라이더 러셀 로빈슨을 낳았고 이혼한 후, 2011년 록밴드 뮤즈의 매튜 벨라미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기도 했다. 

하정우의 이상형이 되려면?
- 시원시원하고 쾌활한 성격이 드러나는 함박 웃음을 지어 보일 것!
- 소심하지 않은 자신만만한 태도 역시 필수적이다.
- 성격 좋아 보이고 친구가 많을 것 같은 발랄한 성격은 이성에게도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준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상큼해지는 매력적인 여성이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