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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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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INGS

그녀를 온전하게 만들어줄 에션셀 아이템에 관하여.

2016.01.12

CHAIR & LIGHT 

의자는 휴식을 취하는 가장 개인적인 내밀한 공간이고, 침대 머리맡에 놓인 조명은 사색의 시간을 준다. 휴식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한없이 널브러질 수도, 친구와 술 한잔 기울일 수도,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의자와 조명은 온전히 나만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작은 공간 혹은 시간을 가져다주는 것들이다. 블랙 컬러의 의자는 가리모쿠 뉴 스탠다드의 렌 체어로 MMMG의 제품, 프리츠 한센의 카이저 이델 조명은 에이후스의 제품.

 

WHITE SHIRTS

다재다능하다는 표현으론 부족하다. 홈웨어, 교복, 유니폼, 슈트, 드레스 셔츠 등 무드와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는다. 단정하면서도 자유롭고, 품격 있지만 고루하지 않다. 다가가기 쉬워도 완벽하게 소화하긴 어렵다. 입는 사람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흰 도화지이자, 어떤 패션 아이템보다 확실한 스타일의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것이 화이트 셔츠가 클래식 & 에센셜 아이템이라는 수식에 그 누구도 반대할 수 없는 이유다. 왼쪽부터 | LANVIN PARIS 진주 단추 커프스 셔츠. VINCE 언밸런스 헴라인 롱 셔츠. ERMANNO SCERVINO 페미닌 무드 레이스 셔츠. GIVENCHY 컬러 블록 드레스 셔츠. 

 

SIMPLE GOLD JEWELRY 

아무리 좋은 소재로 만든 옷을 입어도 안색이 칙칙해 보일 때가 있다. 이럴 때 해결법은 두 가지다. 화장을 하거나, 주얼리를 더하거나. 수많은 보석 중에 골드, 그중에서도 심플한 디자인의 주얼리는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존재감을 드러낸다. MAJE 타이 디테일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 CHAUMET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핑크 골드 스터드 이어링. TIFFANY & CO. 티 컬렉션 링. TASAKI 진주 장식 뿔 펜던트 네크리스. CHANEL 블랙 레더 스트랩의 보이프렌드 워치. CARTIER 못을 닮은 골드 뱅글. 

 

OXFORD SHOES 

남성 클래식 구두 더비(Derby)를 닮은 여성화. 매끈한 타원형 코와 발등에 얌전하게 자리한 레이스업 디테일, 낮은 굽이 이 신발의 충분조건이다. 스타일 포지션은 캐주얼한 운동화와 포멀한 스틸레토 힐의 중간 지점. 원피스나 플레어스커트에 매치하면 과도하게 페니민한 무드로 흐르는 룩을 중화하고, 일자 라인 슬랙스에 신으면 중성적 매력의 정점을 찍어준다. 왼쪽부터 | ANNIEL 송치 소재의 레이스업 슈즈와 글리터 소재를 흩뿌린 옥스퍼드 슈즈. COLE HAAN 레더 위빙 디테일 옥스퍼드 슈즈. REPETTO 베이식 블랙 옥스퍼드 슈즈, 지지. 

 

BLACK UNDERWEAR 

세상엔 두 부류의 여자가 있다. 검은색 속옷 세트가 있는 여자와 없는 여자. 속옷 칸에 블랙 언더웨어가 없다면 아직 성숙한 여인이 되지 못했음이 아닐까. 속이 비치는 겉옷과의 조화를 위해, 가끔은 애인과의 특별한 밤을 위해, 때로는 여성으로서 자존감을 위해 블랙 브래지어와 브리프를 입곤 한다. 이 작고 검은 요물은 여자를 여인으로 완성하는 마법을 부린다.

왼쪽부터 | CK UNDERWEAR 올 레이스 브래지어와 팬티, 슬립. CHANTY 풀컵 와이어 브래지어. WOLFORD 니트 소재 스타킹. 

 

LITTLE BLACK DRESS 

특별히 좀 차려입어야 하는 날엔 LBD처럼 유용한 것이 또 있을까? 여름엔 단 하나만 입어도 귀티가 나고, 겨울엔 퍼 코트 하나만 더하면 새틴 드레스보다 화려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소재와 실루엣에 따라 자아내는 분위기도 다채롭다.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헵번처럼 몸에 피트되는 스타일은 한없이 우아해 보이지만, <인타임>의 어맨다 사이프리드의 프릴이 장식된 A라인 원피스는 갓 스무 살이 된 숙녀처럼 귀엽고 사랑스럽다. M MISSONI 시스루 소재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LBD. JIMMY CHOO 스웨이드 소재 셔링 디테일 클러치.

 

메이크업 제품 중 단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20~30대는 마스카라, 40~50대는 빨간 립스틱을 꼽는 사람이 많다. 하이힐을 신는 것처럼 얼굴에 긴장감을 부여하는 마스카라와 칙칙한 얼굴을 한순간에 화사하게 밝히는 레드 립스틱. 두 아이템만으로도 완벽한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다. VINCE 하프 터틀넷 니트 풀오버.

 

RED LIPSTICK & MASCARA 

왼쪽부터 | LANCOME 그랑디오즈 스머지프루프 10g, 4만4000원대. GUERLAIN 키스키스 립스틱_325 루즈 키스 3.5g, 4만5000원대. NARS 벨벳 매트 립 펜슬 미스터리어스 레드_라나 2.4g, 3만5000원. CHANEL 루쥬 코코_ 440 아서 3.5g, 4만1000원. BOBBI BROWN 립 칼라_#9 번트레드 3.4g, 3만8000원대. NARS 어데이셔스 마스카라 블랙문 8ml, 3만8000원. 

 

DENIM 

입은 사람이 자유로워 보일 때 가장 돋보이는 데님. 광부의 작업복에서 젊음의 상징으로, 또 프리미엄 진의 시대를 지나, 가장 데님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워싱하지 않은 생지 소재에 몸을 조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피트의 베이식 데님으로.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져도 본질은 언제나 그대로다. 푸르고 견고한 데님은 영원히 사랑받을 것이다. 
THE CASHMERE 그레이 터틀넥 니트 톱. A.P.C. 스트레이트 진. CELINE 스티치 디테일 숄더백. ASH 블랙 레이스업 슈즈. 

 

 

MUG CUP 

매일 쓰고 어느 집에나 있는 흔한 물건은 무심히 대하기 쉽다. 그런데 밥을 담는 밥그릇 하나에 밥상의 격이 달라지듯, 일상의 물건에 작은 사치를 부려 소박한 호사를 누리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종이컵에 담아 마시는 물 한 모금과 좋아하는 머그잔에 담은 물 한 모금은 분명 다르니 말이다. 챕터원의 시그너처 브랜드 스틸라이프의 머그잔은 심플한 디자인에 세라믹 특유의 은은한 빛이 돋보인다. 손잡이는 반달 모양으로 생경하게 함으로써 존재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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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아이템,립스틱,의자,가리모쿠,화이트 셔츠,티파니,샤넬,골드 주얼리,옥스퍼드 슈즈,속옷

CREDIT Editor 김은정 Photo 신선혜 출처 THE NEIGH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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