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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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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관음별곡

매년 봄이면 제네바 모터쇼가 고성능 자동차를 떼로 몰고 등장한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60여 종의 월드프리미어가 등장했고 이 중 상당수가 고성능 또는 초고가 자동차였다

2016.03.30

 

람보르기니 첸테나리오
보디에 온통 면도날을 뒤집어쓴 것처럼 보이는 이 차는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모델이다. 그래서 이름이 첸테나리오(Centenario)다. 아벤타도르를 베이스로 하는데 길이와 높이가 각각 144, 7밀리미터씩 늘었고, 무게는 55킬로그램 줄어든 1520킬로그램이다. 늘어난 길이는 모두 대형 스쿠프와 윙, 디퓨저 등의 에어로다이내믹 파츠 때문이다. 최고출력도 130마력 높아진 770마력으로 0→시속 100킬로미터 가속을 2.8초에 달린다. 첸테나리오는 단 40대만 생산하는데, 이미 모두 완판됐다. 가격은 175만 유로(약 23억1400만원)다. 

 

 

 

아바스 124 스파이더
피아트 124 스파이더의 아바스 버전이다. 주행성을 위해 슬립 디퍼렌셜을 달고 각종 경량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1060킬로그램으로 줄였으며 무게배분을 정확히 50:50으로 맞췄다. 빌슈타인 서스펜션으로 노면 그립력과 핸들링 성능을 높이고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달았다. 1.4리터 멀티에어 엔진도 10마력이 오른 170마력이다. 그 외 아바스의 고성능을 나타내는 드레스업 키트와 특별한 인테리어 패키지가 더해진다. 아바스 124 스파이더는 오는 9월부터 4만 유로(약 5300만원)에 판매된다.

 

 

 

알피나 B7
BMW 전문 튜너 알피나가 BMW의 750i x드라이브 튜닝 모델을 선보였다. 4.4리터 V8 엔진의 터보차저를 바꾸고 흡배기 계통을 개선한 후 새로운 인터쿨러를 더해 최고출력을 150마력 끌어올려 600마력이 됐다. 최대토크도 81.6kg·m나 된다. 덕분에 0→시속 100킬로미터 가속을 3.6초에 달린다고 한다. 속도에 대응해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의 강성도 높였다. 현재 BMW 7시리즈에는 M 모델이 없는데 고성능 퍼포먼스를 원하는 BMW 소비자들에게 솔깃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혼다 시빅 프로토타입
2017년 출시 예정인 시빅의 디자인 프로토타입이 공개됐다. 지금 판매되고 있는 모델보다 차체가 130밀리미터 길고, 30밀리미터 넓고, 20밀리미터 낮다. 휠베이스는 길어졌고 오버행은 짧아져 다이내믹한 움직임에 좀 더 유리한 비율이다. 더불어 공간 효율성도 좋아졌다. 보디 스타일도 요즘 일본차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에지를 강조하고 라인을 많이 넣는 공격적 디자인이다. 10세대 시빅은 내년 초 판매를 시작한다.

 

 

 

DS e-텐스
DS e-텐스(Tense) 콘셉트는 시트로엥이 구상하는 미래형 순수전기 슈퍼카다. 카본 모노코크 섀시에 402마력을 내는 전기 시스템을 넣어 뒷바퀴를 굴린다. 0→시속 100킬로미터 가속은 4.5초이고 최고속도는 시속 250킬로미터에서 제한된다. 최대 항속거리는 360킬로미터. 뒷유리가 없는 것이 특징인데 유리 무게를 줄이고 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시야는 카메라가 대신한다. 시트로엥의 구상이 허무한듯 하면서 상당히 구체적이어서 기대를 갖게 한다.

 

 

 

부가티 시론
많은 이가 궁금해하던 베이론의 후속 시론이 공개됐다. 베이론과 같은 8.0리터 W16 쿼드터보이지만 최고출력이 1500마력으로 올랐다. 최대토크도 2000~6000rpm의 넓은 영역에서 163.2kg·m를 뽑아낸다. 지구에서 가장 폭력적인 엔진임이 틀림없다. 0→시속 100킬로미터 가속은 2.5초, 시속 200킬로미터까지도 6.5초면 족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420킬로미터에서 제어되는데, 계기반에는 시속 500킬로미터까지 찍혀 있다. 토크벡터링 시스템에 에어서스펜션까지 달려 베이론보다 코너링 가속에 유리하고 고속 안정성이 더 높다고 한다. 가격은 240만 유로(약 32억원)다.

 

 

 

아우디 Q2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B 세그먼트 SUV로 길이가 4.2미터밖에 되지 않는다. 폭스바겐 그룹의 MQB 플랫폼을 달고 1.0, 1.4, 2.0리터 휘발유 엔진과 1.6, 2.0리터 디젤 엔진을 얹는다. 작고 가벼운 차체에 작은 엔진을 얹어 연료 효율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 작은 차지만 아우디의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들어간다고 한다. 오는 9월 유럽에서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세라티 르반떼
마세라티 역사상 최초의 SUV가 공개됐다. SUV의 실용성에 마세라티의 스포츠 감성을 적절히 혼합한 모델이다. 마세라티 모델 중 가장 부드러운 승차감을 지녔는데, 웬만한 스포츠카 못지않은 달리기 실력을 뽐낸다. 마세라티는 “경쟁 모델 중 가장 빠르고 정확한 핸들링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자인에서도 마세라티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특히 SUV 최초로 윈도 프레임이 없는 도어가 특징이다. 개량한 기블리 섀시를 깔고 VM모터리의 3.0리터 디젤 엔진을 얹는다. 5월부터 유럽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아라시 AF10
영국의 슈퍼카 메이커 아라시(Arash)가 AF10을 공개했다. GM에서 공급받은 6.2리터 V8 엔진에 두 개의 터보를 붙이고 4개의 전기모터가 각각의 바퀴에 파워를 더한다. 이렇게 완성된 동력계 합산출력은 무려 2300마력. 전기모터도 출력이 너무 높아 엔진용 6단 변속기 외에 모터용 2단 변속기를 따로 달았다. 0→시속 97킬로미터 가속은 2.8초다. 아라시 AF10의 가격은 155만 달러(약 19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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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모터 트렌드,MOTER TREND,모터쇼,제네바 모터쇼,MOTOR SHOW,월드 프리미어,자동차

CREDIT Editor 이진우 Photo MOTER TREND 출처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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