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 속이 복잡할 때,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때 향초만큼 간단한 방법은 없다. 형광등과는 다른 은은한 빛으로 방안을 밝혀줄 뿐 아니라 포근하게 분위기를 감싸 잠들기 전, 혹은 머릿속이 복잡할 때 잠깐의 시간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기분과 컨디션에 맞는 향초를 선택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초를 사용할 때도 방법이 있다. 향초를 제대로, 혹은 색다르게 사용하는 법을 소개한다.

 

1. 향수 레이어링처럼 향초도 궁합이 있다. 여러개의 향초를 방안에 배치해 색다른 향을 연출해 보자.

2. 부엌에는 시트러스 계열을 켜자. 잡내 제거에 가장 효과적이다.

3. 심지를 자를 땐 윅 트리머, 불을 끌 땐 스누퍼 등 전용 액세서리를 사용하자.

편의성은 물론 향초 옆에 세워두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4. 출장이나 여행 갈 때 작은 틴 제품을 챙겨가면 낯선 곳에서도 내 방같은 편안한 느낌을 낼 수 있다.

5. 다 쓴 향초병은 버리지 말고 소품 정리함이나 꽃병으로 사용해 보자. 빈티지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왼쪽부터)

아워오운캔들 허니서클(Honey Suckle)  368gㅣ2만 원

요즘 핫하다는 카페에서 볼 수 있는 메이슨 자에 담긴 아로마 향초. 향이 꿀처럼 달콤해 허니써클이라 이름 붙여진 금은화(Honey Suckle)의 향을 담았다. 향긋한 꽃내음으로 방안을 가득 채우고 싶다면 아워오운캔들의 허니서클을 선택할 것.

 

꽁티 드 툴레아 오셔닉(Oceanic)  230g ㅣ4만 2천 원

‘숫자 캔들’이라고 불리는 꽁티 드 툴레아. 브랜드 오너가 자신의 반려견인 꼬동 드 툴레아에서 영감을 받아 ‘툴레아의 이야기’라는 뜻의 ‘꽁티 드 툴레아’란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고. 꽁티 드 툴레아의 10번 오셔닉은 대양의 청량함을 담은 향초로 베이스 향 중 가장 인기있는 제품이다.

 

프레쉬 틴 틴 아이스버그(Teen Tin Iceberg)  60gㅣ9천 원

‘귀여운’, ‘사랑스러운’이란 뜻의 신조어인 ‘프레쉬(Presh)’의 여행용 캔들 틴 틴. 방 안, 거실, 여행지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향을 즐길 수 있게 작은 틴에 담겼다. 달콤하면서도 따뜻한 바닐라 향을 담은 아이스버그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아스펜베이캔들 문스파클(Moon Sparkle)  600gㅣ4만 9천 원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깊은 향은 물론 재생 유리와 재생 스틸 리드 사용으로 환경까지 생각하는 아스펜베이캔들.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리져브 컬렉션의 문스파클은 바이올렛과 우거진 숲의 향, 정열적인 레드 후르츠의 조합으로 달콤하면서도 시원한 향이 특징이다. 600g의 넉넉한 양으로 150시간까지 태울 수 있다.

 

오파끄 탬플 스테이(Temple Stay)  270gㅣ5만 8천 원

세라믹 컨테이너가 매력적인 오파끄의 화이트 자 라인. 탬플 스테이는 깊은 산 속 고즈넉이 자리잡은 사찰의 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시저우드, 향로, 오래된 목재의 향을 베이스로 민트, 진저의 잔향이 고요한 사찰을 산책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아스펜베이캔들 가데스(Goddess)  240gㅣ3만 4천 원

아스펜베이캔들의 리져브 컬렉션 중 가데스는 삼나무와 백합, 캐시미어 향의 조합으로 포근하면서도 향긋한 향이 특징이다.

 

 

 

(왼쪽부터)

오파끄 부케 드 라반드(Bouquet de lavande)  270gㅣ6만 2천 원

오파끄 블랙 자 라인의 부케 드 라반드. 라벤더 베이스에 자몽의 상큼함이 가미된 캔들로 심플하면서도 풍부한 허브 향을 즐길 수 있다.

 

메누하 더 헤어(The Hair)  425gㅣ8만 원

수공예방식으로 만든 황동컨테이너에 담겨진 메누하의 더 헤어. 더 헤어는 머스크와 샌달우드의 깊은 향과 바닐라와 오렌지향이 만나 포근한 잔향이 매력적인 향이다. 어떠한 공간이든 빛내 줄 골드빛 황동 컨테이너는 초를 다 쓴 후 리필 제품으로 교체가 가능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아스펜베이캔들 알로하 오키드(Aloha Orchid)  600gㅣㅣ4만 9천 원

아스펜베이 카프리 블루 컬렉션의 알로하 오키드는 자스민과 가드니아의 조합으로 바람에 실려오는 꽃향기처럼 로맨틱한 향이 특징이다.

 

프레쉬 틴 틴 베리 베리 블랙(Teen Tin Very Berry Black)  60gㅣ9천 원

프레쉬의 여행용 아로마 캔들인 틴 틴의 베리 베리 블랙은 싱그럽고 풍부한 블랙베리 향이다. 뚜껑을 여는 순간 퍼지는 상큼한 블랙베리 향은 어떠한 공간이든 싱본그럽게 채워줄 것이다.

 

꽁티 드 틀레아 1 6 5 캔들(Conte De Tulear) 230gㅣ5만 7천 원

16가지 기본 향 중 세가지 향을 조향해서 만든 꽁티 드 툴레아의 숫자 캔들. 그 중 1 6 5 캔들은 그린, 앰버, 플로럴이 조향된 향으로 고요한 숲, 하루의 시작인 새벽녘에 퍼지는 신선하고 깨끗한 향에서 영감을 받았다.

 

메누하 아도르(Adoree)  300gㅣ5만 4천 원

여인으로 성숙해가는 소녀의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상시키는 향이다. 무화과 나무의 신선한 녹색잎, 달콤한 열매, 나무껍질 그리고 우유같은 수액이 만나 로맨틱한 무드를 자아낸다.

 

아워오운캔들 레몬 파운드 케이크(Lemon Pound Cake)  368gㅣ2만 원

갓 구운 레몬 파운드 케이크를 그대로 향초에 담은 듯한 아워오운캔들의 레몬 파운드 케이크. 뚜껑을 열자마자 퍼지는 상큼한 레몬향과 달콤한 바닐라의 향이 식욕까지 자극한다. 2만원대의 착한 가격에 예쁜 컨테이너까지 구매욕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