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 하이드로 하이브리드 2 하이드로 드라이브

 

만
만(MAN)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트럭과 버스 등의 상용차와 엔진 등을 만들어 공급한다. 전신인 아우크스부르크 기계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던 루돌프 디젤이 최초로 디젤 엔진을 만들자 1897년 처음으로 디젤 기관 상용화를 시작했다.

 

 

1 하이드로 드라이브 트럭은 일반적으로 구동력을 뒷바퀴에 실어준다. 만의 하이드로 드라이브는 쉽게 말해 앞바퀴에도 구동력을 전달해 사륜구동으로 만들어주는 장치다. 트랜스미션으로부터 전달된 동력을 유압모터를 통해 앞바퀴 휠 안의 허브 모터에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이때 전달되는 힘은 450바에 달한다. 로터리 스위치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고 시속 22킬로미터 이하일 때만 자동으로 작동한다. 일반적인 트랜스퍼 케이스 대신 유압모터를 사용한 이유는 무게 및 공기역학 때문이다. 사륜구동 장치 하나에도 효율성을 생각한 노력이 엿보인다.

2 하이드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멈출 때 에너지 손실이 뒤따른다. 만의 하이드로 하이브리드는 회생제동 시스템이다. 트럭이 멈출 때 돌고 있는 프로펠러 샤프트의 회전 에너지를 유압모터를 통해 가스 형태로 저장한다. 차가 출발하면 충전된 가스를 활용해 구동력에 힘을 보탠다. 즉 제동할 때 버려지는 에너지를 유압을 통해 저장했다가 구동력이 필요할 때 다시 쓴다. 만트럭버스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의 유무에 따라 15퍼센트의 효율 차이가 발생한다고 한다. 트럭은 정지 상태에서 출발할 때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3 인타더 트랜스미션에 장착된 유압모터로 작동되는 장치로 미션의 회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작동해 차의 속도를 줄이는 기능을 한다. 엔진 브레이크와 함께 사용하면 최대 600킬로와트까지 힘을 내며 5단계로 작동한다.

 

 

 

 

다임러 트럭 1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3 2 솔로스타

 

다임러 트럭
다임러 그룹의 다임러 상용차 부문은 메르세데스 벤츠를 포함해 6개의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를 갖고 있다.

 

 

 

1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3 주행 중 위험을 감지하면 차가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 단계별로 제동을 걸어 사고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차량 자체의 데이터와 레이더 센서를 사용해 앞 차량부터 200미터 전방까지의 교통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한다. 또한 정지 물체를 비롯해 앞 차량과의 거리 및 속도를 감지한다. 속도가 시속 10~60킬로미터인 경우 정지해 있는 물체를 인식해 완전히 제동을 하고 속도가 시속 60킬로미터 이상일 때는 충돌 속도를 줄인다.

2 솔로스타 메르세데스 벤츠 뉴 악트로스 기가스페이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높이 2미터의 캐빈 쪽 개인 공간이다. 조수석은 뒷벽까지 이어져 마치 응접실처럼 다리를 뻗고 편안하게 앉아서 쉴 수 있을 정도로 넓다. 또한 운전석과 조수석 부분의 생활공간을 컬러와 기하학적 구조로 구분했다. 침대는 11센티미터 두께의 7존 콜드 폼 매트리스가 장착됐다. 콜드 폼은 라텍스처럼 체형에 맞게 변하는 물질이다.

3 에코롤 모드 첨단 전자제어 변속기인 MPS2가 장착된 경우 에코롤 모드를 통해 연비를 높일 수 있다. 주행 중 내리막길에서 변속기를 자동으로 중립에 놓는 장치다. 엔진 부하가 없을 때는 변속기가 중립에 놓여도 관성에 따라 속도가 유지된다. 엔진은 공회전 상태가 돼 연료 소비가 적어진다. 에코롤 모드는 안전과 효율을 고려해 시속 55킬로미터 이상에서만 작동한다.

 

 

 

 

스카니아 1 무시동 에어컨 2 드라이버 서포트

 

스카니아
스카니아는 트럭, 버스, 산업용 디젤 엔진을 생산하는 스웨덴 중공업 기업이다. 스카니아는 스웨덴 남쪽 스코네 지방을 뜻한다. 현재는 독일의 만(MAN)과 함께 폭스바겐 그룹 산하에 있다.

 

 

1 드라이버 서포트 업계 최초로 도입된 운전 코치 시스템이다.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각종 운행 정보 등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지속해서 본인의 주행 상태와 습관을 확인하고 잘못된 점을 바로잡을 수 있다. 궁극적으로 경제적인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2 시트에 달린 8개의 버튼 스카니아의 시트에서 장시간 운전을 하는 트럭 운전자를 배려한 흔적이 보인다. 운전자의 체형과 환경에 맞게 다양한 조절이 가능하다. 시트에는 총 8개의 버튼이 달려 있다. 시트의 앞뒤 움직임, 서스펜션 활성화와 강도, 높이, 허리와 목 쿠션, 열선 및 통풍 기능 등을 각각의 버튼 하나로 다룰 수 있다. 또한 직물부터 가죽까지 총 4가지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3 무시동 에어컨 자동 공조 시스템은 운전자가 원하는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한다. 여기에 보조 히터를 달면 시동을 끄고 운행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온도로 차량의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볼보 트럭 1 어프로치 라이트 2 탈출용 선루프

 

볼보 트럭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 볼보는 1928년부터 트럭 사업 부문을 별도로 설립해 80년 동안 전 세계에 트럭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입 상용차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1 탈출용 선루프 트럭 사고의 절반은 전복 사고로 이어진다. 차가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는 것은 마치 해치를 열고 나오는 것과 같다. 앞 유리는 단단히 접착돼 잘 깨지지도 않는다. 볼보의 모든 트럭에는 50x70센티미터 크기의 대형 선루프가 있다. 평소에는 빛을 받아들이지만 전복 사고 시엔 탈출용 해치로 쓰인다.

2 어프로치 라이트 어두울 때 운전자는 멀리에서 리모컨으로 어프로치 라이트를 밝혀 트럭 주변과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트럭과 트레일러의 전방, 후방, 사이드, 실내의 조명이 모두 켜진다. 누군가 숨어 있다면 바로 발각돼 위험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3 손가락 하나로 일하기 리모컨에 있는 버튼 하나로 서스펜션의 높이를 조절해 짐을 더욱 편하게 싣고 내릴 수 있다. 높이를 저장해 장소에 따라 설정을 달리할 수도 있다. 트럭을 한쪽 방향으로 기울이는 것도 가능하다. 리모컨의 디스플레이에는 적재 무게가 실시간으로 나타나 과적이나 짐이 고르지 않게 실리는 것을 막는다. 짐을 다 싣거나 내렸으면 손가락으로 테일게이트를 닫고 출발하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