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ucci 재키 소프트 백, 2 Dior 레이디 디올, 3 Chanel 블랙 쉽 백, 4 Louis Vuitton 쁘띠뜨 말

Q. 안녕하세요, 에디터 T! 저는 이제 사회생활을 한 지 3년 차에 들어서고 있는 스물일곱 살 회사원입니다. 이제 슬슬 회사에도 익숙해지고 퇴근 후에는 약속도 잡으며 저만의 생활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은 좀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서요. 저의 패션을 완성해줄 작고 여성스러운 미니 백을 하나 구입하려고 해요. 가을에 어울리는 따스한 색감의 미니 백, 10년 후에도 후회하지 않을만한 디자인으로 구입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권해 주실만한 아이템이 있을까요? (M씨, 27세, 서울 강남구, 회사원)

A. 지난 시즌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미니 백!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최종 병기로 활용되고 있는 아이템이죠. 이런 트렌드와 더불어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미니 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대의 직장인에게 어울릴만한 스타일을 몇 가지 추천해 드리도록 할게요.

일단 구찌의 재키 소프트 백이 있습니다. 구찌의 스테디셀러인 이 아이템은 이번 시즌 재해석되어 새로운 컬러와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죠. 재키 백의 상징인 피스톤 모양의 잠금 장치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더하고 고급스러운 컬러로 FW시즌의 무드를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버건디 컬러를 선택한다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고 가을 분위기도 낼 수 있어 특별한 멋을 내기에 적합한 아이템입니다.

세월이 지나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아이템으로는 디올의 레이디 디올 백이 있습니다. 디올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인기가 더해지며 매 시즌 다양한 컬러와 크기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이번 시즌 출시된 핑크 새틴으로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모든 여성이 갖고 싶어하는 샤넬도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샤넬 클래식을 양털로 뒤덮어 따스한 감성을 더한 디자인도 출시되었죠. No.5라는 글씨를 위트 있게 적어 넣어 어디서든 눈에 띌 수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디자인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영입으로 새로운 감성을 보여주고 있는 브랜드 루이 비통의 쁘띠뜨 말 또한 주목해야 합니다. 전설적인 사진 작가였던 알버트 칸의 스페셜 오더 카메라 트렁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디자인으로 이번 시즌 루이 비통의 키 아이템이라 할만한 제품입니다. 2015 S/S 시즌에서도 꾸준히 변형되어 선보이고 있는 만큼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그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을 테니 가진 스타일의 가방을 즐겨 사용한다면 루이 비통 쁘띠뜨 말에 주목하세요.

★어떤 질문도 좋습니다. 생활 속에서 궁금한 점이 생겼다면 bykim@kayamedia.com으로 질문을 보내주세요. 에디터 T가 정성껏 답변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