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의 시즌 키 아이템들을 망라한 컬렉션의 새로운 이름, H&M Studio가 2014년 가을 시즌 캣워크를 파리 패션 위크 기간에 선보였다. 미란다커, 제시카 알바, 솔란지 노울스를 포함해 600여 명의 게스트가 참석한 그랑 팔레에서 조안 스몰스, 안드리아 디아코누, 이자벨 굴라르, 사스키아 등의 모델들은 페미닌에 매스큘린 을 가미한 21세기 스타일로 캣워크를 활보 했다. 컬렉션은 2014년 9월 4일 전 세계 250개 매장과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슬립 드레스나 드레이프 탑 위에 걸친 남성 블레이저, 바이커 재킷, 에비에이터 재킷 등으로 표현되는 페미닌과 매스큘린의 믹스가 컬렉션의 무드를 점령했다. 소재로는 실크 크레이프, 실크 새틴, 섬세한 캐시미어, 벨벳 등이 사용되었으며, 시퀸, 스톤 자수 등의 디테일과 함께 페이크 퍼 코트는 텍스처를 더해준다.

이번 패션쇼를 위해 유서 깊은 박물관인 그랑 팔레는 파리의 건축물들을 본뜬 그래픽 라인과 옥외 광고판들로 채워진 회화적인 도시 경관으로 탈바꿈했으며, 이 공간의 상단에 꾸며진 무대에서는 프랑스의 떠오르는 스타 홀리시즈가 쇼가 진행되는 동안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한편 전 세계의 HM.com 방문객들은 프랑스의 패션 TV 저널리스트인 마드모아젤 아그네스가 진행으로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었다. 쇼 라이브-스트림에 앞서 마드모아젤 아그네스는 이벤트에 참석한 셀러브리티와 VIP 게스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었으며, 카메라를 백스테이지로 데려가 전 세계 청중들에게 마치 프런트 로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H&M Studio는 H&M의 주요 시즌 패션 컬렉션의 새 이름이다. H&M 내부의 자체 디자인 팀에 의해 H&M Studio는 매 시즌 마다 가장 핫한 룩과 스테이트먼트 아이템들로 구성된 리미티드 에디션 컬렉션을 선보일 것이다.

자료제공: 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