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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미리 듣기: 아우디의 미래

아우디 디자인 디렉터. 마크 리히테를 붙잡고 아우디의 미래 디자인에 대해 물었다

2018.07.31

 

마크 리히테(Marc Lichte)는 아우디의 디자인을 책임지는 수장이다. 2014년 2월부터 아우디 디자인 팀에 합류했다. 지난 6월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그를 만났다. 정확히 말하면 폭스바겐 그룹이 미래 모빌리티와 기술, 디자인을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 ‘셰이핑 더 퓨처(Shaping the Future)’에 참석하기 위해 베를린에 온 12명의 폭스바겐 그룹 브랜드 디자인 디렉터 가운데 그에게 가장 먼저 달려갔다. 최근 그리고 미래의 아우디 디자인이 궁금해서다.

 

아우디 디자인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코카콜라 병과 비슷하다고 말하고 싶다. 코카콜라 병의 모양은 세계 모든 나라가 똑같지만 그 맛은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아우디도 마찬가지다. 커다란 디자인 틀은 같지만 세부적으로 살피면 다른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이건 우리의 디자인 철학이기도 하다.

 

디자인이 나라마다 어떻게 다른가?
예를 들면 아시아에서 판매하는 아우디 모델의 싱글 프레임은 유럽의 것과 조금 다르다. 좀 더 입체적이고 크롬도 좀 더 쓰였다. 색상과 트림에도 차이가 있다. 

 

요즘 많은 브랜드가 진보된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하고 있다. 그런데 50년 전 차와 비교하면 겉모습은 물론 실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여전히 스티어링휠과 사이드미러가 달렸고, 바퀴도 네 개다. 앞으로는 달라질까?
자율주행 기술을 품은 양산차의 실내나 겉모습이 이전 차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건 아직 완전 자율주행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레벨 3는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지만 운전자가 없어도 되는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담게 된다면 차의 실내도 지금과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 우리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일레인(Elaine)이 좋은 예다.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품고 있는데 AI 버튼을 누르면 자율주행을 하기 위해 시트와 센터콘솔이 뒤로 물러난다. 레벨 5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아이콘(Aicon)은 운전대는 물론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페달도 없다. 앞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더욱 발전한다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자동차 실내를 보게 될 것이다.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된다면 어떤 안전 규제가 생길까? 이 규제에 따라 인테리어는 어떻게 달라질까?
우린 여러 각도에서 이와 관련된 것들을 논의 중이다. 솔직히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완전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기 위해선 다양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우리가 자동차를 대하는 시각도 달라질까?
지금은 차를 형태와 성능으로 나누고 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가 도로에 가득해진다면 목적에 따라 나누게 될 것이다. 아이콘은 장거리 이동을 위해 디자인된 차다. 운전자가 느긋하게 쉬거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시트와 실내를 디자인했다. 만약 도심에서 짧은 구간을 이동하는 용도라면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게임을 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도 등장할 수 있다. 지금의 아우디 라인업은 크게 세단과 쿠페의 A, SUV의 Q, 고성능의 R 라인으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미래에는 도심 주행과 장거리 이동, 재미, 주말 레저 등의 네 가지 라인으로 바뀔 수 있다.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아우디 아이콘

 

아우디 일레인의 실내

 

 

 

 

모터트렌드, 자동차, 아우디, 마크 리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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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마크 리히테,아우디 디자인 디렉터,아우디,아우디의 미래,자동차 디자인

CREDIT Editor 서인수 Photo AUDI 출처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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