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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매 가이드

벤츠 삼각별을 손에 쥘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A 클래스다

2018.07.24

그래도 벤츠!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가장 저렴한 삼각별이지만 브랜드가 주는 가치는 상위 모델 못지않다.

 

최근 지인 두 명에게서 괜찮은 중고차를 추천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그들이 관심을 보이는 차는 모두 메르세데스 벤츠였다. 벤츠의 삼각별을 갖고 싶은데 신차 가격이 너무 높아 중고차로 알아본다는 것이었다. 둘 다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으로, 운전에 큰 관심이 없는 30대다. 그들에게 C 클래스는 가격 부담이 있는 듯싶어 B 클래스를 추천했다. B 클래스는 미니밴으로 실용성이 좋아 결혼 이후에도 쭉 탈 수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그들은 아직 아이가 있는 부모가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번엔 슬쩍 A 클래스 이야기를 꺼냈다. 내년쯤 신형이 나오긴 하지만 예쁜 디자인과 매끈한 주행감각이 매력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두 사람 모두 A 클래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W176)는 2013년 국내에 출시된 전기형과 2016년 부분 변경을 한 후기형으로 나뉜다. 부분 변경 이전엔 A 180 CDI와 A 200 CDI만 판매했지만 환경인증 문제로 이후 디젤 모델이 출시되지 않는다. 내년에 신형 A 클래스 출시를 앞둔 것으로 보아 국내에선 디젤 모델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후기형부터는 가솔린 엔진 A 200만 출시됐다. 부분 변경을 거치면서 앞모습 디자인이 바뀌었고 상품성도 개선됐다. 정차할 때 엔진 작동을 멈추는 스톱앤스타트 기능과 버튼 조작으로 엔진과 변속기, 주행특성을 바꾸는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도 추가했다. 


중고차 시장에서 A 클래스의 인기는 꽤 높은 편이다. 신차 판매량이 많아 매물이 다양하고 거래량도 많다. 매끈한 디자인 덕분에 20, 30대만 찾을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도 않다. 여느 브랜드의 해치백 모델들과 달리 주행감각이 단단하지 않고 나긋나긋하게 움직여 여성이나 40, 50대 장년층에게도 인기가 많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 나온 매물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다양하다. 2016년 부분 변경을 기준으로 이전에는 디젤 모델이, 이후엔 가솔린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1000만원 중반부터 2000만원 중후반까지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 

 

 

안전장비가 좋고 편의장비도 
나쁘지 않아

소형 해치백임에도 안전장비가 수준급이다. 에어백이 운전석 무릎까지 총 7개가 달렸고 자세제어장치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들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충돌방지 시스템,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보행자 상해를 줄이는 액티브 보닛까지 안전장비를 꼼꼼히 챙겼다. 유로앤캡에서 안전도 평가 별 다섯 개를 받으며 승객 안전도가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시트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오너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A 180의 직물시트와 A 200의 인조가죽 시트가 착좌감이 좋지 않아 몸을 지지해주지 못한다고 한다. 나머지 편의장비들은 평가가 괜찮다. 기본으로 달린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가 시트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줄 거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무드 조명도 마찬가지다. 부분변경 모델인 A 200에는 LED 헤드램프까지 기본으로 적용됐다. 

 

가성비로 따지자면 글쎄
크기는 현대 i30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뒷좌석 환경은 그렇지 못하다. 머리공간과 무릎공간이 갑갑하게 느껴질 정도다. 물론 성인이 앉지 못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편하다거나 거주성이 좋다는 느낌은 받기 어렵다. 등받이 각도도 곧게 서 있어서 10분만 앉아 있어도 피로해진다. 뒷좌석은 배제한 채 두 명이 타면 딱 알맞은 크기다. 부분변경 모델부터 디젤엔진이 없는 점도 아쉽다. 현재 벤츠는 가솔린 모델인 A 200만 출시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 3년간 A 클래스의 중고차 매물을 찾아보면 모두 A 200 가솔린 모델뿐이다. 그러다 보니 여느 디젤 해치백보다 유류 비용이 높다. 게다가 직분사 터보 엔진을 품어 고급휘발유를 넣어야 한다. 비효율적인 공간 활용도와 높은 유류비 탓에 가성비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인증 중고차를 알아보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제공하는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구매하는 것은 어떨까? 메르세데스 벤츠 인증 중고차는 178가지 검사를 마친 4년·10만 킬로미터 이내의 차를 판매한다. 판매 후엔 1년·2만 킬로미터 동안 무상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고 차에 결함이 발견됐을 때 자동차 교환 프로그램까지 이용할 수 있다. 차에 대한 모든 정비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원한다면 제공받을 수도 있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더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출시한 지 3년 이내 신차급 중고차가 매물의 대부분이다. 현재 인증 중고차 사이트에는 A 200 매물 4대가 있는데 5만 킬로미터를 달린 2016년식부터 8000킬로미터도 달리지 않은 2018년식까지 있다. 가격은 2300만~3300만원이다. 까다로운 검사와 무상 보증기간 때문에 여느 중고차 매매 사이트보단 가격이 높지만 메르세데스 벤츠 딜러사들이 운영해 믿을 수 있어서 중고차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오너들의 뒷담화

좋아요
1. 성능이 좀 안 좋으면 어때? 삼각별인데. 
2. 안전장비는 믿을 만합니다. 에어백이 7개나 달렸어요.
3. 애프터서비스도 역시 벤츠입니다. 

 

싫어요
1. 가격을 보니 A 클래스도 벤츠구나.
2. 뒷자리 머리공간과 무릎공간은 너무 좁은 거 아닙니까?
3. A 클래스 타는데 고급휘발유가 권장이라니!

 

 

 

 

모터트렌드, 자동차, 중고차, 메르세데스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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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벤츠,메르세데스 벤츠,중고차,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A 클래스,중고차 구매 가이드

CREDIT Editor 김선관 Photo PR 출처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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