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디자인웍스 팀이 버진 하이퍼루프 원의 하이퍼루프 캡슐 실내를 공개했다. 하이퍼루프는 진공상태에 가까울 정도로 기압이 낮은 터널을 자기부상열차로 오가는 이동 수단이다. 버진 하이퍼루프 원은 바로 이 하이퍼루프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들의 목표는 2021년까지 두바이에 승객용 하이퍼루프 캡슐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론대로라면 최고속도가 시속 1080킬로미터에 달해 두바이에서 아부다비까지 12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워낙 초고속으로 달리는 터라 창문을 달 수 없어 실내를 밝게 디자인했다는 게 BMW 디자인웍스 팀의 설명이다. 하이퍼루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미래적인 느낌이 물씬 난다. 3년 후에 정말 탈 수 있는 거야?

모터트렌드, 자기부상열차, 하이퍼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