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S OF SKIN
연하디연한 새싹이 움트는 모습, 그리고 꽃이 만개하는 순간까지. 그 과정은 마치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 건강함을 되찾는 스킨케어 과정과 같다.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성분으로 피부 속 에너지를 깨워줄 스킨케어 아이템들.

(왼쪽부터) LUSH 장미와 캐머마일, 마리골드 등 자연 성분이 울긋불긋한 피부 트러블을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페이셜 마스크. 허벌리즘 100g 2만원. SANTA MARIA NOVELLA 은은한 장미 향이 코끝을 간질이고 피부 속 수분을 가득 채워주는 장미꽃 토너. 아쿠아 디 로즈 250ml 3만8000원. CLARINS 유기농 허브 추출물과 그린 클레이, 화이트 클레이 성분이 피부를 정화하고 과다 피지를 정돈해 피부 상태를 바로잡아주는 클레이 마스크. SOS 퓨어 리발란싱 클레이 마스크 75ml 5만8000원.

DELIGHTFUL GREEN
그린과 민트, 옐로 등 순수한 자연의 색은 보기만 해도 기분을 상쾌하고 청량하게 만들어준다. 답답한 메이크업에서 벗어나 색다른 룩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밝고 상큼한 자연의 색을 활용해봐도 좋다.

(위부터) NARS 옐로, 그린, 브라운 등 6가지 컬러를 담아 활용도 높은 아이섀도 팔레트. 아이섀도우 팔레트 나이트 가든 12g 6만5000원. NARS 눈가에 가볍게 밀착돼 화사함을 더하는 민트 컬러의 싱글 아이섀도. 듀얼 인텐시티 아이섀도우 타르보스 1.5g 3만9000원. MAKE UP FOR EVER 원하는 대로 블렌딩해 사용할 수 있는 민트색의 컬러 페인트. 아쿠아 XL 컬러 페인트 #M-24 4.8ml 3만4000원대. LUNA 붉게 달아오른 트러블을 감쪽같이 가려 생기 있는 안색을 연출하는 컬러 코렉터. 롱래스팅 코렉터 #01 민트그린 7.5g 1만4000원.

BODY OF NATURE
미세먼지, 매연 등 유해 물질이 피부 표면의 유분과 뒤엉켜 덕지덕지 달라붙는 계절. 몸과 마음에 상쾌함을 더하고 싶다면 마치 숲속에 온 듯 자연의 향을 가득 담은 보디 아이템에 눈길을 돌려보자.

(위부터 시계 방향) L’OCCITANE 지중해 연안의 코르시카섬에서 재배된 유기농 버베나 추출물이 피부에 상쾌함을 더해주는 보디로션. 버베나 바디로션 250ml 4만2000원. BYREDO 베티베르의 우아한 향과 풍성한 거품이 손끝에 부드러운 감촉을 남기는 핸드 워시. 450ml 6만7000원. DIPTYQUE 오렌지나무의 꽃과 잎, 열매, 그리고 줄기까지, 오렌지나무 한 그루를 담은 듯 풍성하게 퍼지는 시트러스 향이 온몸을 감싼다. 오 데 썽 핸드 앤 바디 클렌징 젤 200ml 5만9000원.

INTO THE WOODS
꽃으로 가득한 정원, 혹은 숲속에 작게 흐르는 계곡의 물처럼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향기가 그리울 때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휴식이 필요할 때면 그리운 이 향을 담은 퍼퓸 아이템.

(왼쪽부터) ISSEY MIYAKE 자연의 근원, 물 한 방울의 순수한 향처럼 포근하면서도 맑은 향을 담았다. 로디세이 퓨어 오 드 퍼퓸 90ml 14만5000원. BULY 1803 여러 겹으로 이뤄진 퇴적암에 향이 더해지면서 공간에 자연스럽게 은은한 향이 가득 찬다. 알라바스트 스톤 디퓨저 10만8000원. BYREDO 깊은 숲속에서 맡을 수 있는 진한 흙내, 그리고 나무껍질의 향을 온전히 담아낸 캔들. 우즈 캔들 240g 9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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