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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량 알쓸신잡

수입차 판매량을 꼼꼼히 살피면 국내 자동차 시장의 소소한 특징을 알 수 있다

2018.04.11

쌍용, 쉐보레, 르노가 어려운 이유
최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은 23만3088대로 2016년보다 3.5퍼센트 증가했다. 내수시장 수입차 점유율은 15.2퍼센트. 현대·기아차 점유율 64.8퍼센트를 감안하면 쌍용, 쉐보레, 르노삼성이 나머지 20퍼센트(35만8000대)를 놓고 싸운 형국이다. 국산차는 대당 판매 수익이 수입차보다 낮다. 쌍용, 쉐보레, 르노삼성의 수익성이 낮은 이유다. 쌍용과 쉐보레는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고 르노삼성은 발표하지 않았다. 

 

알짜배기 시장, 인천
지역별 수입차 등록은 경기(4만7949대), 서울(4만1244대), 인천(3만1729대), 부산(3만1539대) 순으로 나타났다. 네 곳이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65.4퍼센트를 차지한다. 가장 적게 팔린 곳은 인구가 적고(29만 명) 공무원이 많은 세종시로 1169대다. 다만 세종시는 인구 248명당 수입차 1대가 팔리면서 261명당 1대가 팔린 경기도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인구당 수입차 판매량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292만 명)으로 지난해 92명당 1대꼴로 수입차가 팔렸다. 

 

 

인구증가율이 판매량
지난해 경기도에서 수입차가 가장 많이 팔린 곳은 성남(5860대)과 용인(5570대)이지만 2016년에 비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하남(42.6퍼센트)과 화성(20.1퍼센트)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화성은 지난해 국내에서 인구 유입이 가장 많았고 하남시는 2016년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였다.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수입차 판매량이 많아진 것이다. 인구가 조금씩 줄고 있는 서울은 수입차 판매량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차 사기 좋은 6월
지난해 수입차가 가장 많이 팔린 달은 6월(2만3755대)이다. 2015, 2016년에도 6월에만 2만대가 넘게 팔렸다. 6월은 상반기와 2분기 실적을 마무리하는 달이다. 실적을 채우지 못한 브랜드들이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강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이 차를 싸게 살 수 있는 시기다. 

 

 

수입차도 강남불패
서울에서 수입차가 가장 많이 판매된 곳은 강남구(6556대)로 서울시 수입차 판매의 15.9퍼센트를 차지했다. 
2, 3위도 서초(4354대)와 송파(3780대)가 차지하면서 강남3구가 1~3위를 휩쓸었다. 신흥 강남4구로 떠오른 강동구(1504대)는 9위에 그쳤지만 서울 25개 구 중에서 금천구(14.2퍼센트) 다음으로 2016년 대비 가장 높은 판매증가율(10.8퍼센트)을 보였다. 수입차가 가장 적게 팔린 곳은 강북구(505대)로 강남구의 13분의 1이다. 

 

석 대 중 한 대가 독일차?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수입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 (6만8861대)와 BMW(5만9624대)다. 두 브랜드의 수입차 점유율이 55.1퍼센트에 이른다. 수입차 두 대 중 한 대 이상이 벤츠와 BMW로 팔린 것이다. 전체 독일차 점유율은 56.7퍼센트. 2016년 61.2퍼센트보다 떨어졌다. 올해 판매를 재개한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가세하면 독일차 편중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터트렌드, 자동차, 수입차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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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수입차 판매량

CREDIT Editor 이진우 Photo <MotorTrend>Photo 출처 MOTOR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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