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을 받으면 붉은 태양빛으로 아른거린다. 스피드스터란 이름처럼 속도에 미친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헬멧이다. DAVIDA 스피드스터(프라이빗 화이트오렌지). 55만원. 

 

 

황금 거위알 같다고? 글쎄, 회색빛 도로 위에서 컬러만으로 이만큼 돋보이는 헬멧이 또 있을까? 
BUCO 스탠더드 바이 토이즈 맥코이(MF골드). 34만9000원. 

 

 

이 헬멧을 썼다는 이유만으로 1.5배는 더 빠르게 달릴 수 있을 것만 같다. 머리와 발끝에 불이 붙은 부스터처럼. BUCO 스탠더드 바이 토이즈 맥코이(플레어). 37만9000원. 

 

 

귀엽다. 전체적인 실루엣도 작아 스타일을 살리기엔 최고다. 뒷자리에 앉은 애인에게 건네기에도 그만이다.  MOONEYES X AIRRUNNER 리미티드 에디션(옐로). 33만9000원. 

 

 

“번개처럼 달리고, 천둥처럼 몰아쳐라.” 라이더라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문구가 새겨져 있다.  
MOONEYES X AIRRUNNER 리미티드 에디션(옐로2). 33만9000원. 

 

 

빠삐용을 떠올리게 하는 패턴이 유머러스하다. 휘둥그레 뜬 눈동자들이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MOONEYES X AIRRUNNER 리미티드 에디션(블랙/화이트). 33만9000원. 

 

 

이 헬멧은 주문 제작으로만 만들어지는 제품이다. 소재 자체가 주는 빈티지한 질감이 매력적이다. 
AIRRUNNER 빈티지 커스텀 헬멧(주문 제작). 54만원.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매트한 블랙, 테두리를 장식한 브라운 컬러의 두툼한 가죽. 이보다 매력적인 소재들이 있을까? TT&CO 슈퍼 매그넘(레더 림 쇼트 브라운/매트 블랙). 32만원. 

 

 

붉은 가죽과 굵고 하얀 실로 마무리한 스티치. 단순해 보일지언정 결코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TT&CO 슈퍼 매그넘(레더 림 쇼트 빈티지 레드/아이보리). 34만원. 

 

 

밋밋한 디자인이 싫다면 체크 패턴의 헬멧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직접 손으로 칠해 붓 터치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TT&CO 슈퍼 매그넘(디스토션 홀 체커 스트롱 아이보리&레드). 47만원. 

 

 

어둠이 내려앉은 도시의 밤. 그 누구도 모르는 영웅이 되고 싶을 때가 있다. 배트맨은 언제나 블랙을 선택했다.  PREMIER MX(U9 매트 블랙). 44만8000원. 

 

 

풀 페이스 타입 헬멧은 옆면이 넓어 장식하기에 좋다. 낙서처럼 새겨놓은 문양이 은빛으로 빛난다. 
PREMIER MX(NX 크롬 실버). 49만8000원. 

 

 

프리미어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착용감도 뛰어나다. 가죽으로 덮은 안쪽 쿠션이 얼굴을 기분 좋게 감싼다. PREMIER MX(P5 화이트). 46만8000원. 

 

 

어릴 때 가지고 놀던 레고가 쓴 헬멧과 똑같이 생겼다. 물론 그건 이렇게 화려하지도, 비싸지도 않지만. 
PREMIER 트로피(NX 실버 크롬/블랙). 44만8000원. 

 

 

보자마자 스티브 매퀸의 <르망>이 떠오른다. 화이트, 레드, 블루의 조합. 이걸 누가 이길 수 있을까.
BELL 불릿(스트라이프 펄 화이트). 47만8000원. 

 

 

분노의 질주를 했던 매드맥스가 자동차가 아니라 바이크를 탔다면 이 헬멧을 쓰고 사막을 누볐을 거다. 
BELL 모토-3(클래식 플로 오렌지). 44만8000원. 

 

 

화려한 색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다양한 색상의 고글과 매치하면 또 다른 느낌을 준다. 팔방미인이란 뜻이다. BELL 모토-3(케미컬 캔디 블랙/골드). 44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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