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원 스튜디오(Suite One Studio)의 그릇은 하얀 도화지 위에 그린 수채화 같다. 스위트 원 스튜디오의 디자이너 린지 에머리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는 순간을 구성하는 아이템을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식기 디자인을 시작했다. 영감은 주로 수채화에서 얻는데, 보다 다채로운 색감을 내기 위해 유약을 개발하고, 손맛 나는 형태를 구현하는 데 온 힘을 쏟는다. 골드 테두리를 두른 접시와 볼, 레이스 문양이 찍힌 치즈 보드 등 그녀의 아이템은 간결하지만 한없이 서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