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초 전입니다!

단 10초를 남겨두고 무언가를 씹어 삼킨다는 건 그야말로 욕심이고, 건강에도 해롭다. 단숨에 쭉 들이켤 수 있는 주스라면 충분하다. 단백질과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해 슈퍼푸드로 불리는 아보카도에 우유를 넣어 갈면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든든한 주스 완성.

 

Ingredients & Recipe
[아보카도 셰이크]

아보카도 1개, 우유 1컵, 민트 잎, 꿀 적당량  

1 아보카도는 잘 익은 것으로 준비해 반을 갈라 씨를 빼고 속을 파낸다. 2 아보카도 속과 우유, 그리고 민트 잎을 믹서에 곱게 간 뒤, 꿀을 넣어 맛을 낸다.
Tips 아보카도가 단단한 경우 전자레인지에 살짝 익히면 부드럽게 익어 조리하기 편하다.

 

2 30초 전입니다!

30초 안에 부지런히 턱을 놀리면 에너지바 한 개를 먹는 데 큰 무리가 없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아침 식사로도 자주 이용되는 오트밀로 에너지바를 만들어 냉장고에 얼려두자. 크랜베리 등 과일을 첨가하면 맛도 상큼하고 씹는 맛도 있어서 좋다.

 

Ingredients & Recipe
[오트밀 크랜베리바]

오트밀 100g, 말린 크랜베리 60g, 호박씨 40g, 다진 견과류 15g, 꿀 80g, 버터 5g

1 큰 볼에 오트밀과 말린 크랜베리, 호박씨와 다진 견과류를 함께 넣고 섞는다. 2 작은 냄비에 꿀과 버터를 뜨겁게 데운 뒤, ①에 넣고 고루 섞는다. 3 밧드나 오븐 팬에 종이 포일을 깔고 ②를 꼭꼭 눌러 담은 뒤, 180℃로 예열된 오븐에서 25~30분간 굽는다. 4 ③을 김이 나지 않을 정도만 식혀 단단하게 굳기 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Tips 오븐이 없는 경우 오트밀과 호박씨, 견과류를 미리 기름기 없는 팬에 살짝 구운 뒤, 꿀과 버터 끓인 것을 넣고 섞어 그대로 굳힌 다음 썰어도 된다.

 

 

 

3 1분 전입니다!

몸을 데우고 열량을 보충하는 데 수프만 한 것이 없다. 주재료는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되지만, 특히 당근은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해 지치고 기운을 잃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단호박을 조금 더하면 포만감이 들고 맛이 부드러워 좋다.

 

Ingredients & Recipe
[당근 수프]

당근 2개, 단호박 1/10통, 양파 1/8개, 버터 1큰술, 월계수 잎 1장, 닭 육수·우유 1/2컵씩, 생크림 1컵, 소금·포도씨유·장식용 완두콩 약간씩

1 당근과 단호박, 양파는 작게 썰거나 채 썬다. 2 달군 냄비에 버터를 녹인 뒤 ①을 넣어 볶는다. 여기에 닭 육수와 월계수 잎, 우유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3 당근이 부드럽게 익으면 월계수 잎을 건져내고 블렌더로 곱게 간다. 여기에 생크림과 완두콩을 넣어 다시 끓이다가 콩이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Tips 취향에 따라 시나몬 파우더를 약간 넣어도 맛있다.

 

4 3분 전입니다!

한국인은 역시 밥심!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밥을 먹어야 하는 사람이라면 주먹밥이 최선이다. 칼슘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면서도 조리하기 쉬운 참치를 매콤하게 요리해 넣으면 별미다.

 

Ingredients & Recipe
[매운 참치 주먹밥]

밥 1공기, 슬라이스 치즈 1~2장, 김밥용 김 1장, 참기름·소금·참깨·매운 참치볶음 적당량씩 매운 참치볶음 - 캔참치(250g) 1캔, 양파 1/2개, 고추장 1+1/2큰술, 간장·설탕·다진 마늘 1작은술씩, 후추 약간

1 기름을 뺀 캔참치에 잘게 다진 양파를 넣고 고추장, 간장 등 양념을 넣고 볶아 매운 참치볶음을 만든다. 2 볼에 따뜻한 밥과 참기름, 소금, 참깨를 넣고 가볍게 섞는다. 3 ②의 밥에 매운 참치볶음과 슬라이스 치즈를 넣어 모양을 만들고, 반으로 썬 구운 김으로 감싸 완성한다.
Tips 매운 참치볶음을 만들 때 최대한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야 주먹밥을 만든 후 시간이 지나도 질척해지지 않는다.

 

Food & Food Styling by Kim Bosun